PPC 모하비 on Hamilton's wrist.. Pilot's Watch

쿠팡플레이에서 라이브 중계를 해줘서 이번 시즌 F1은 재밌게 시청중입니다.

작년에 죽쒔던 메르세데스가 이번 시즌에서는 어느정도 캐치업할지 궁금하네요.

시즌 극초반이긴 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레드불이 작년에 이어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가져갈 기세이긴 한데

중국 그랑프리의 캔슬로 휴식시간이 생긴 만큼 각 팀머신들의 에어로 다이내믹 수정에 따라 시즌 후반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일단 각 팀들간의 격차가 정말 미세한 것이 이번 시즌을 더욱 재밌게 해주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퀄리파잉 조차도 땀을 쥐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해밀턴이 챔피언십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승수를 하나만 더 추가해서 정말 레전드로 등극했으면 합니다.

어제 펼쳐진 호주그랑프리에서 이번시즌 머신성능이 일취월장한 애스턴마틴의 알론소와 2, 3위 배틀의 멋진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알론소는 해밀턴 이전에 팬이었는데 노우즈투 노우즈 배틀을 아니었지만 두 레전드의 머리싸움을 잘 볼 수있었던 레이스 중반 배틀에서

해밀턴의 심리스한 방어 드라이빙으로 역시 건재한 스킬을 보여주면서 모처럼 2위로 포디움에 올랐네요.

포디움에 올라간 그의 손목을 자세히 봤는데 그의 손목에는 역시 모하비 PPC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해밀턴 트리뷰트 PPC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밀턴의 퍼스널 페이버릿은 모하비 PPC인 것처럼 자주 손목에 올리고 있습니다.

해밀턴의 팬으로서 같은 시계를 차는 기쁨이 있습니다.

- L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