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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혜안님이 하신다구 하셨는데 잠적하셨길래......^^;;;
 
언젠간 돌아오시길 바라며.....
바톰 형님께 이 번역을 바칩니다. ㅋㅋㅋ
이곳은 다이버 워치 전문 사이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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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 마크, 카일의 합동리뷰: IWC 2000m Automatic Aquatimer
 
1.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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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
 
 
   IWC 아쿠아타이머는 제가 절대로 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시계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들을 보고 이 시계에 빠진
 
사람들의 글을 읽을 기회는 있었지만 제게 지름신이 내릴 정도는 아니었죠. 제가 결국 낚이게 된 이유는 2000m라는 수압을
 
견디기 위해 제조된 케이스를 디자인하는 인지니어링이었습니다. 마크와 마찬가지로 전 다이버 시계의 팬입니다. 물가에서
 
자랐기에 언제나 다이버 시계를 찬 남자들을 보면서 자랐었지요. 저에게 있어 다이버 시계는 남자의 시계고, 착용하는 사람이
 
어떤사람인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는 시계입니다. 제가 보기에 아쿠아타이머는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하는걸 두려워 하지
 
않고 모험에 바로 뛰어들수 있는 남자를 위한 시계입니다.
 
 
 
원래는 18k 빈티지 캘리버 89를 친구에게 팔게되면서 이 시계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제 컬렉션에 IWC가 없어진다는걸 참을수 없었
 
고 아쿠아타이머가 저에게 있어 논리적인 선택이었죠. 시계를 지르기 전에는 실물을 본적이 없어서 저의 7인치 (18센치 정도입니
 
다.) 손목에 어울릴까 걱정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차자 마자 제 손목이에서 보이는 모습에 행복했고 왜 그렇게 많은사람들이
 
아쿠아타이머에 빠졌는지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매우인상적이고 잠수함처럼 만들어졌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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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98년도에 IWC 아쿠아타이머를 International Wristwatch Magazine 1998년도 판에서 보자마자 아쿠아타이머가
 
운명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오래걸릴줄을 몰랐지만 이 오랜 기다림에 응당한 가치가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은근하면서도 완전히 실용적인 디자인은 궁극의 다이버 시계 후보에 오르기 충분합니다.
 
  제가 가진 버젼은 티타늄 버전입니다. 제 1순위는 아니었지만 지난 몇일동안 굉장히 끌리더군요. 저는 사실
 
묵직함이 없을까봐 매우 걱정했었고 티타늄이 기스에 더 약하지 않을까도 좀 걱정 했습니다.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제가 여태까지 손에 넣었던 티타늄 시계들은 다 한달도 못버티고 떠나보냈었죠. 타임존에서 계속 찾아본 결과
 
IWC는 티타늄을 사용할때 특수 처리를 거쳐 스테인리스 스틸보다도 경도가 더 우수한 티타늄을 만든다더군요. 그 이야기는
 
IWC's Titanium - By Mycroft 라는 글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걱정중에 하나를 덜었으니 남은건 지름뿐 이었습니다.
 
 
저의 좋은 친구이기도 한 데이몬 미카우군도 역시 지름에 물이올라 스틸버젼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합동 리뷰를
 
작성하기로 했죠. 그리고 캐나다 친구인 카일 Riefsnyder군이 똑같은 시계와 디카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 합동리뷰에 참여
 
시켰습니다. 이 글을 묶는데 든 노력만큼 여러분들이 읽는동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보통은 시계를 리뷰할때 그 시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걸로 시작하지만, 여기서 아쿠아타이머의 혈통에 대해
 
반복해서 이야기 하느니 타임존의 IWC 포럼 모더레이터가 쓴 글을 추천하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훌륭한 글입니다.
 
"Tracing the pedigree of IWC's Aquatimer - By Michael Friedberg" 이죠.
 
자, 이제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죠.
 
 
 
2.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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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먼:
 
 
 케이스는 시계역사상 최고의 디자인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IWC는 러그의 탑 부분을 무광처리하고 케이스의 옆구리를
 
유광처리하는 탁월한 선택을 했죠. 윗쪽이 무광처리되어서 착용시 생길수 있는 작은 기스들을 감춰줍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2000미터 방수를 위해 사용된 엔지니어링은 그저 놀라울 뿐이지요. 크라운가드의 부재로인해 불안해 하실수
 
있겠지만 케이스와 크라운이 워낙 잘 디자인되어있어서 케이스에서 용두를 떨어트릴려면 엄청나게 세게 쳐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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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 아쿠아타이머는 41mm직경에 14mm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러그 사이의 길이는 48mm입니다..... 이 러그들도 러그라고
 
부르신다면 말이죠. 뭐 스포츠 시계중에 가장 큰 시계는 아닐지라도 베헤모쓰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하마로 추측되는 "거대한
 
짐승") 감사하게도 티타늄으로 만들어져서 극도로 착용감이 좋습니다. 어디선가 스틸보다 40퍼센트나 가볍다는 내용을
 
읽은거 같군요. 그리고 또 역시 감사하게도 금통버젼은 없습니다. 물렁해서 못쓰죠. 하지만 큼통이라면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
 
상상해 보셨나요? 그런 시계를 차는 사람은 시계를 양손에 번갈아서 차줘서 한쪽 팔의 근육만 발달되는걸 방지해줘야 할겁
 
니다. 제 시계는 113g이고 좀 가볍긴 하지만 티타늄 스포츠 시계 치고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케이스 전체에는 유광처리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네, 제가 스포츠 시계에서 찾는 부분이 그런거죠. 그리고 어두운 티타늄
 
컬러와 결합해서 스텔쓰처럼 보입니다. 멀리서 이 시계를 누가 보고 한마디 건낼 가능성은 별로 없겠죠. 하지만 누구한테
 
보이려고 차는 시계라면 아쿠아타이머는 위시리스트에 들어가지도 못하겠죠. 모서리부분은 매우 날카롭고 정밀하게
 
잘라져있습니다. 보면 컴퓨터로 조정된 레이져로 파낸거같다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두께가 14mm나 되다보니, 손목위에 굉장히 높이 뜰거 같다고 생각하실텐데요, 반대로 이건 그렇지 않습니다.
 
케이스백이 원뿔형 모양을 하고있기때문에 손목으로 파고들어가 좀 조이도록 차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도
 
전 평소에 시계를 헐렁하게 차는걸 좋아하는데 이 시계는 놀랍게도 딱 맞을때 더 편하더군요. 케이스백에는
 
아쿠아타이머 잠수함이 아름답게 새겨져있고 IWC 샤프하우젠 이라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2000m 방수를 위해
 
스크류백 잠금식입니다.
 
 
 
 용두는 예술작품입니다. 6mm의 직경을 가지고 있고 케이스에서 3mm정도 튀어나옵니다. 하지만 케이스의 높은 부분에
 
달려있기 때문에 손목을 누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런 포쓰를 가진 용두를 달고 나온 시계를 여태까지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안심스럽게도 세팅을 하려면 용두 나사를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점은 용두 나사를 다 푼 상태에서 용두를
 
아무리 흔들어 보려고 해도 바위처럼 꿈쩍도 안합니다. 이런식의 시계중에 용두가 이런경우는 처음봤지요.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디서 읽은바로는 용두를 풀어도 이 시계는 방수가 됩니다. 물론 용두를 잠궈놓는걸 더 추천하지만요.
 
전통적인 물고기 엠블렘이 그려져있고 그건 방수 성능을 가진 IWC 시계를 표시합니다.
 
 
자 이젠 크리스탈 / 베젤 / 다이얼로 옮겨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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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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