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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비가 많이 쏟아지는 장마철입니다. 밤에 보일러라도 확! 그냥 틀어서 모든 습기를 날려버리고 싶네요. 에어컨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얼마전 구입 2주년이 되어가는데, 무상점검 받아볼까 하고 문의글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문제 없다면 그럴 필요 없는것 같다!'라고 하셔서,

그냥 있는데 갑자기.... 집으로 아떱씨에서 우편이 한장 날라옵니다. DSC_4415.JPG

영어로... 뭐라고 감동적인 글이 두둥!! 나옵니다..... 

어라? 내가 보증 2년 되어가는 줄 알고... 그냥 귀속템 하라는 아떱씨의 메세지인가????

사실.... 제 첫 IWC이고... 너무 애착이 가는 모델이라..... 제 아들녀석들 대학 입학 선물로 줄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

 

 

DSC_4416_1.jpg

엽서 속 내용을 보니....

'뭐지... 안갈라고 했는데... 와보라고 난리네....'

그리고는 지난 6월 초에 부티크에 진짜 간만에 방문을 했죠....

인제뉴어부터 해서 너무 이쁜 신형들... 특히 포르투기스 크로노 신형은 사진보다 훨씬 이뻐보였습니다...

 

맡기려고 하는데......  어쩌구 저쩌구..... 자성 제거, 방수 체크 등 전반적인 점검을 해주겠다고 하시는데....

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다는........   헛!!!!!!!!!!!!

오라고 해서 왔는데, 왠 비용...............

그래두 뭐 이왕 왔으니...... 맡기고.......

 

약 2주 정도 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문제는 없고, 약간의 자성을 먹어서 자성제거 해드렸다... 그리고 전체 점검 들어갈꺼니....

7월 초에 찾으러 오시면 된다..... 연락 드리겠다....

 

'아!!! 무슨 한달이나 걸려!! 장마철에 차야되는데... ㅠㅠ'

 

어제 연락이 와서 찾아가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다행히 무상으로 모든 점검 완료!!!!

폴리싱은 아녀두, 전체 청소까지 해서 러버밴드의 미세한 먼지 등도 아예 없어졌습니다. 기분 좋더라구요!!

 

DSC_4417.JPG

무상점검 잘 되었다는 서류도 주시고...

 

DSC_4419.JPG

일단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1967년 다이버 시계를 IWC에서 처음 출시했다네요.... 그녀석을 복각한 모델이 요 빈티지 아콰타이머죠....

 

 

DSC_4420.JPG

뒷백을 보니..... 방수점검 등을 했다는 증표로, 투명 스티커...그리고 그 스티커는 빨강색 가로 줄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뭔가 하긴 했나봐요........

DSC_4421.JPG

1967년에 출시한 저 녀석은 러버밴드가 아니고 플라스틱 스트랩이라는데.... 그게 그건지........

암튼 저당시 저 모델을 어디서 구할 수는 없을까요? ^^

DSC_4422.JPG

 

아...내일도 폭우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DSC_4424.JPG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네요..... 와이프와 애들이 처갓집 가서 잔대요......

나름...집에 불을 절반 이상 켜놨습니다...... 집에 있던 강아지까지 데려가서....집이 넘 조용해서....

나름 무섭네요..... 30대 중반이 꺽인 마당에 ...... 무서워서 집에 불을 다 켜다니......... 창피합니다 ㅋㅋㅋㅋㅋ

 

암튼.... 2년 보증기간 끝날때 되면 요런 절차를 그냥 밟는데.....기분은 좋네요..... ^^

 

회원님들 비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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