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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타임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스트랩 오더를 하러 크레마레인 압구정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완성된 스트랩을 찾아 왔고 오늘는 지난번 방문기 1탄(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IWC&page=2&document_srl=13552727  ) 에 이어서

IWC게시판 회원님들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방문기 2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께서는 1:1 상담을 통해서 꼼꼼히 오더를 체크해주십니다.

(개인 신상 보호를 위해...ㅎㅎ;;;)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선택에 따라 주문한 스트랩을 저 뒤에 프로젝션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보는 거랑은 색감이나 표면이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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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에 놓여 있는 오늘의 타겟들입니다.ㅎㅎ;;;)


물론 오늘 IWC 게시판 대표는 얼짱 5009 빅파입니다. ^^


제가 평소에 정장에 착용하는 만큼 비교적 얌전한 3가지 색상을 골라주셨습니다.

왼쪽에 착용되어 있는 줄은 OEM 검정이구요, 놓여있는 3가지는 다크네이비/다크브라운/브라운 입니다.


골을 보시면 상당히 큰 악어로 보이네요. 실제로도 이렇게 큰 골이 있는 악어로 만들어 주셨으면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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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사실 산토니 스트랩과 같은 스페셜 스트랩을 착용하고 싶었으나 현재 출시 준비 중이라고 하셔서 가장 비슷한 색을 골랐습니다.

엣지코트와 스티치 색상도 별도로 골라야 합니다. 색상이 넘 많아 고민이 되지만 앞으로 제작된 샘플 사진이 많아지면 고르기 수월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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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코트를 과감하게 하고 싶었으나, 빅파는 평소 정장 차야하는 시계라 과감해 지지 못했네요...ㅠㅠ

(저기 놓여 있는 줄은 다크브라운 샘플인데, 스트랩 색상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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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된 엣지코트와 크레마레인 폴딩버클입니다.

사실 폴딩버클은 IWC 순정 D버클이 착용감이 워낙 좋아서 호환을 하고 싶었지만, 크레마레인에서도 이태리에서 신경써서 주문한 버클이라고 하셔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버클 부분은 중국산에 비해 관절은 비할 수 없이 튼튼하지만 착용감에 영향을 주는 두께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이네요...)



이제 패딩이나 스트랩의 형태를 고를 차롄데요, 아래와 같은 샘플이 진열되어 있네요.

두께나 패딩감도 커스텀이 가능하네요. 전 OEM과 마찬가지로 러그부분만 패딩을 넣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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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김에 덩달이로 보관함에 딸려 갔던 372도 주문을 넣어봤습니다. 가죽질이 만져보기에도 괜찮아서 충동 구매를...ㅎㅎ;;;

(사진속 착용된 스트랩은 유명한 AD* 아모입니다. 이 정도 두께, 길이감과 완성도를 말씀드렸죠. 너무 진상 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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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 가깝도록 시덕의 요구에 결과물입니다...;;;; 깔끔하던 책상이 엉망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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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줄질 시계인 파네라이나 IWC 보다는 롤렉스 스트랩 오더가 더 많다고 하시네요.


저도 역시 이날 필드워치 섭마를 차고 갔었습니다. 주문을 전산에 입력하고 계신 동안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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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시간을 넘게 매니저님을 괴롭혀 드리고 왔네요...;;;  (첫 방문부터 블랙리스트에 들었을 것 같네요.ㅠㅠ)


나오니까 해가 졌...네요. 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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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2일에 주문을 하고 왔는데, 21일쯤에 완성이 되었으니 찾아 가라고 하셔서 어제(25일)에 찾아 왔습니다.


너무 빨리 만드신거 아닌가 했는데, 매일 새벽 3시까지 타포 회원님들을 위해 야근을 하셨다고 하시네요...;;;


완성 스트랩 후기는 그래도 착용기인데 몇 일 더 착용을 해보고 방문기 3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블랑빵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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