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지난 타임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스트랩 오더를 하러 크레마레인 압구정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완성된 스트랩을 찾아 왔고 오늘는 지난번 방문기 1탄(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IWC&page=2&document_srl=13552727  ) 에 이어서

IWC게시판 회원님들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방문기 2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께서는 1:1 상담을 통해서 꼼꼼히 오더를 체크해주십니다.

(개인 신상 보호를 위해...ㅎㅎ;;;)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선택에 따라 주문한 스트랩을 저 뒤에 프로젝션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보는 거랑은 색감이나 표면이 좀 다릅니다.


IMG_20151126_095031.jpg

(수술대에 놓여 있는 오늘의 타겟들입니다.ㅎㅎ;;;)


물론 오늘 IWC 게시판 대표는 얼짱 5009 빅파입니다. ^^


제가 평소에 정장에 착용하는 만큼 비교적 얌전한 3가지 색상을 골라주셨습니다.

왼쪽에 착용되어 있는 줄은 OEM 검정이구요, 놓여있는 3가지는 다크네이비/다크브라운/브라운 입니다.


골을 보시면 상당히 큰 악어로 보이네요. 실제로도 이렇게 큰 골이 있는 악어로 만들어 주셨으면 했습니다. ㅎㅎ;;;


IMG_20151126_095319.jpg


색상은 사실 산토니 스트랩과 같은 스페셜 스트랩을 착용하고 싶었으나 현재 출시 준비 중이라고 하셔서 가장 비슷한 색을 골랐습니다.

엣지코트와 스티치 색상도 별도로 골라야 합니다. 색상이 넘 많아 고민이 되지만 앞으로 제작된 샘플 사진이 많아지면 고르기 수월할꺼 같네요.


IMG_20151126_095505.jpg


엣지 코트를 과감하게 하고 싶었으나, 빅파는 평소 정장 차야하는 시계라 과감해 지지 못했네요...ㅠㅠ

(저기 놓여 있는 줄은 다크브라운 샘플인데, 스트랩 색상만 봤습니다.)


IMG_20151126_095556.jpg


최종 선택된 엣지코트와 크레마레인 폴딩버클입니다.

사실 폴딩버클은 IWC 순정 D버클이 착용감이 워낙 좋아서 호환을 하고 싶었지만, 크레마레인에서도 이태리에서 신경써서 주문한 버클이라고 하셔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버클 부분은 중국산에 비해 관절은 비할 수 없이 튼튼하지만 착용감에 영향을 주는 두께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이네요...)



이제 패딩이나 스트랩의 형태를 고를 차롄데요, 아래와 같은 샘플이 진열되어 있네요.

두께나 패딩감도 커스텀이 가능하네요. 전 OEM과 마찬가지로 러그부분만 패딩을 넣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IMG_20151126_095649.jpg


간김에 덩달이로 보관함에 딸려 갔던 372도 주문을 넣어봤습니다. 가죽질이 만져보기에도 괜찮아서 충동 구매를...ㅎㅎ;;;

(사진속 착용된 스트랩은 유명한 AD* 아모입니다. 이 정도 두께, 길이감과 완성도를 말씀드렸죠. 너무 진상 인가요...ㅠㅠ)


IMG_20151126_095809.jpg


한시간이 가깝도록 시덕의 요구에 결과물입니다...;;;; 깔끔하던 책상이 엉망이 되었네요.


IMG_20151126_095901.jpg


오히려 줄질 시계인 파네라이나 IWC 보다는 롤렉스 스트랩 오더가 더 많다고 하시네요.


저도 역시 이날 필드워치 섭마를 차고 갔었습니다. 주문을 전산에 입력하고 계신 동안 한 컷~! ^^


IMG_20151126_100053.jpg


이렇게 1시간을 넘게 매니저님을 괴롭혀 드리고 왔네요...;;;  (첫 방문부터 블랙리스트에 들었을 것 같네요.ㅠㅠ)


나오니까 해가 졌...네요. 컹...;;;


IMG_20151126_100148.jpg


이렇게 12일에 주문을 하고 왔는데, 21일쯤에 완성이 되었으니 찾아 가라고 하셔서 어제(25일)에 찾아 왔습니다.


너무 빨리 만드신거 아닌가 했는데, 매일 새벽 3시까지 타포 회원님들을 위해 야근을 하셨다고 하시네요...;;;


완성 스트랩 후기는 그래도 착용기인데 몇 일 더 착용을 해보고 방문기 3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블랑빵구 올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PROBUS SCAFUSIA [138] cr4213r 2008.12.09 17633 26
공지 IWC FORUM BASICS [150] cr4213r 2008.05.31 27777 14
Hot IWC 인제니어 크로노 구매겸 서비스 후기 (IWC3725-01) [12] johanlee 2024.03.26 1439 4
Hot 펠라톤 와인딩 오너들에게 드리는 제안 [16] mdoc 2024.02.28 1943 11
Hot 뉴 인제뉴어 삼인방! [25] darth vader 2024.02.13 2547 3
Hot 롤렉스에 꿀리지 않는 마크 파일럿 [13] Elminster 2024.01.13 3234 4
104 [ETC] iwc 초컬릿 [8] file 션군 2016.04.10 756 2
103 [ETC] 와이프에게 IWC 인제니어를 선물 했습니다~! [18] file 션홍 2016.04.07 1327 3
102 [ETC] 저의 애뉴얼 캘린더는 스위스로 후송 되었네요... [5] 까미75 2016.04.05 504 0
101 [ETC] 신형 오토매틱 36 가격입니다 [8] 내일을향해 2016.04.04 1053 0
100 [ETC] IWC에서 슬림 워치는 나오기 힘들까요? ^^ [8] file Zenith  2016.03.29 619 0
99 [ETC] 오늘 받은 현대백화점 봄 세일 홍보물에 [11] file choiperman 2016.03.29 1286 0
98 [ETC] 신제품 가격정보를 알아봤습니다. [17] choiperman 2016.03.23 1991 0
97 [ETC] 가장 저렴한 IWC [13] file 션홍 2016.03.08 1202 1
96 [ETC] 제가 IWC를 사랑하는 이유 [5] 내사랑곰순이 2016.02.09 1039 4
95 [ETC] 명절이 지루하신 분들은 스팀접속해보시면 좋을 거같네요 [4] file 그리즐리 2016.02.07 478 1
94 [ETC] 롤렉스와의 등급 논란글에 대한 단상 [26] 쌍건아범 2016.02.05 1668 0
93 [ETC] 2016 신제품 리스트(?) [12] file choiperman 2016.01.02 1155 0
» [ETC] (방문기2탄, 데이터주의) 줄질하러 크레마레인에 다녀왔어요. [10] file 블랑빵구 2015.11.26 940 1
91 [ETC] 5221 Moonphase Pocket Watch [19] file 불빠따 2015.09.26 625 2
90 [ETC] IWC Moonphase Custom 으로 생존신고 드립니다. [4] file 불빠따 2015.09.23 512 0
89 [ETC] IWC부띠끄에서 오버홀했더니 휴대용 케이스를 주네요 [17] file 노틸러스 2015.09.04 1417 0
88 [ETC] [여름 이벤트] 2015 하계 휴가철 인기시계 왕중왕 투표 file 토리노 2015.06.15 321 0
87 [ETC] 아주.. 대박사건입니다....(어린왕자 사기글) [50] Benj 2015.06.02 2314 0
86 [ETC] 스위스포럼 인기투표 결과 안내 및 2015년 휴가철 시계 왕중왕 투표 예고 및 모집 [3] file 토리노 2015.06.01 229 0
85 [ETC] IWC 모자들... [32] file jazzman 2014.11.13 84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