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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_131033.jpg : 매우 뒤늦은 판교현백 IWC 150주년 행사 방문기

20180831_131131.jpg : 매우 뒤늦은 판교현백 IWC 150주년 행사 방문기

원래 바로 포스팅하고 싶었었는데.. 업무에 치이다 추석을 보내고 나서야 올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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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현백에서 열리고 있는 IWC 150주년 행사 다녀왔었습니다.


지금은 포르토피노로 교체되었지만. 당시 행사장엔 3777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사무실과 멀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점심 제끼고 다녀왔는데,

배는 좀 고팠지만, 잘 어울릴 지 어떨지 궁금했던 모델 두 개를 손목에 한 번 올려볼 수 있었네요.


가장 보고 싶었던 건, 바로 폴베버!

폴베버는 꼭 구매하고 싶었다기 보다는, 그저 실물을 손목에 한 번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 너무 멋져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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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렇게 한 번 올려봅니다. 생각보다 크더군요. 

폴 베버는 이렇게 넘어갈 때 모습이 예술인 것 같습니다. 

탄력과 절도가 느껴지는 분넘김!


폴베버분넘김.gif



그리고 두 번째는 제 드림워치인 빅파일럿!

역시 멋집니다. 러그 양 끝이 손목을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나름 관대한 제 기준에서도 명확히 방간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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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사진은 아쉽게도 초점이 엇나가 찍혀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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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착은 행사 부스가 아니라 부틱에서 해주셨습니다. 행사장에서 문의하니 부틱으로 안내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홍보자료로 고퀄 사진을 보셨겠지만, 행사장 사진을 한 번 더 올려봅니다.


우선 마련된 부스 외벽에 150주년 모델 몇 점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눈이 가는 몇 점을 찍어봤습니다.


첫 번째는 3716 청판.


3716청판.jpg




기존 포르토피노 8 days 모델 12시 방향에 문페이즈 기능이 추가된 포르토피노 청판과 흰판.


포르토피노문페청판.jpg포르토피노문페흰판.jpg




부스 내부에는 무언가 시계 제작 도구들 같은 것과 함께 칼리버들을 나무 테이블 위에 올려 전시해놓았습니다.

그 뒤편으로는 홍보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 앞으로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소파.jpg


저 길다란 돔 형태의 플라스틱 통안에 여러 개의 칼리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살면서 시계 내부에 탑재되어 있는 칼리버만 떼놓은 것을 실물로 볼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서, 저한텐 꽤 흥미로운 구경거리였습니다.

 


작업대컨셉.jpg



플라스틱 돔을 통해 찍은 터라 깨끗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칼리버 사진도 몇 개 올려봅니다.



디지털표시.jpg멋진로터2.jpg컴플리케이션.jpg


몇몇 모델은 태엽을 감아놔서 실제 동작하는 상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점심 제끼고 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네요.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옆에 설명이 적혀있긴 했지만. Reference 5007 이런식으로 모델 넘버만 적혀있던 터라. 

평소 관심있던 모델을 제외하면 제가 보고 있는 칼리버가 어떤 모델에 탑재된 건지 한 번에 알기가 힘들더라구요. 

옆에 아이패드 같은 걸로 해당 칼리버가 탑재된 모델들을 같이 볼 수 있게 해놨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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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3777사진을 다시 올립니다.


구매하지 않은 단순 구경 방문임에도 시원한 음료 대접해주신 부틱 직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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