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하루입니다 [튜더 블랙베이] Tudor
안녕하세요.
오늘 출근 전부터 안 좋은 소식을 들어서 기분이 뒤숭숭하네요.
저의 친한 상사 중 한 분의 아버지가 작고하셨답니다.
프랑스인인데 소식 듣자마자 전화 드렸더니..
많이 흐느끼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울컥해서 바로 끊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제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는데
이제껏 이렇다할 효도 한번 못했습니다.
벌써 해외 생활한지도 3년 반인데요..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퇴근하고 전화 한번 드려야겠어요.
바람 쐬면서 오늘 함께 한 튜더 찍어봤습니다.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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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매 맞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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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친구 아버님께서 심장마비로 정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주위의 친한 또래 부모님이 돌아가신건 처음이라 마음이 참 안좋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2월에 한국에 오신댔으니 그때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브랄모임이 또 언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계신 기간 중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ㅎㅎ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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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호주에 계신게 함정입니다 ㅎㅎ
브랄당은 아니지만 한국 들어가기 전에 모임 추진해보겠습니다.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요번 기회에 뵙고싶네요.^^
TIME 님도 목요일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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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면 그래도 집에 오시니 다행이라고 봐야 될 수도 있겠는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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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없다는 게 함정이네요 ㅎㅎ.
본거지는 시드니라서요.
키치님도 뵙고 싶네요~
헤리티지 크로노는 제가 자금이 된다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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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효도하고 싶은 마음만 있고 정작 한 것은 없어 가끔식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버지 손목에 로렉스 데잇저스트 콤비 하나 떡 얹어드리고 싶은데, 제 욕심만 채우고 사는 것 같아요..ㅠㅠ
그나저나 블랙베이 언제봐도 멋집니다. 블루 컬러로 하나 들이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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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생각만 하고 후회하고.. 그러고 사는 인생인 것 같습니다. ^^
저도 항상 생각만 할 뿐. 실천은 안하고 있네요 ㅎㅎ
블랙베이 블루도 이뻐요. 꼭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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