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더 BB GMT with Love Tudor

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모처럼 스위스동에 글 남깁니다. 

여름이 되니 역시 다이버 워치가 병적으로 땡기네요. ㅋㅋㅋ 

그래서 얼마 전 블랙 베이 GMT를 들였습니다. 벌써 두 달 가까이 지났는데 이제야 생각 나서 포스팅합니다. 

사실 제 첫 튜더는 노스 플래그였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참 마음에 들었는데 브슬까지 포함하면 너무 무거워서 방출했어요. ㅠㅠ

그런데 저 앙증맞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튜더 스포츠 라인 중 유일하게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루 케이스백이 초큼 그립긴 합니다. ㅋㅋ 

그리고 인연을 맺은 시계가 블랙 베이 GMT입니다. 작년 신제품이라 약간 뒷북 같지만 ㅋㅋㅋ 암튼 마음에 듭니다.

제치 스트랩이 있는데 좀 불편하기도 하고, 여름이기도 해서 사제 러버를 구매해 교체해줬습니다.

블랙 베이는 기본 모델이 젤 무난하면서 이쁘긴 하지만, BB GMT도 나름 잘 빠진 거 같습니다. ㅋㅋ 아직까진 정말 만족하며 차고 있어요.  

이상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건강 관리 유의하시고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