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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Vanguard 러버 스트랩을 주문한지 몇 주가 지나도록 장착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스프링바 리무버를 새로 장만을 한 후 가죽줄을 뱅가드 러버 스트랩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가죽줄을 여름철에 차기엔 다소 부담이 되었습니다. Tudor Fabric strap 구매도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뱅가드 러버 스트랩 구매후기가 너무 좋아서 믿고 구매를 했습니다. 후기 중에서 고급 러버 스트랩을 만드는 Everest나 Rubber B의 제품보다도 더 좋다는 글을 읽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제가 Everest와 Rubber B의 제품을 본 적이 없어서 그 말의 진위에 대해선 확인을 할 수 없습니다. 뱅가드 러버 스트랩은 이들 제품의 반값 정도하지만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중국산 실리콘 제품은 1만원대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스트랩 표면의 질감은 끈적이는 느낌은 없습니다. 살짝 손가락으로 밀면 부드럽지만 미끄러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줄 자체는 부드럽습니다. 애플워치의 스포츠 밴드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러브부위에 크기가 딱 맞게 제작되어 정품 스프랩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버클로 체결되는데 크기가 가죽줄과 동일하여 튜더 정품 디플로이언트 버클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튜더 디플로이언트 버클로 교체하지 않고 원래 장착된 뱅가드 버클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먼지는 부착이 되지만 융으로 닦으면 잘 떨어집니다. 먼지 제거가 힘든 실리콘 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먼지 제거는 쉽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은 편입니다. 


착용감은 애플 스포츠 밴드와 유사합니다. 가죽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합니다. 가죽이 약간 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착용시 땀은 나지만 나중에 세척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없습니다. 


사진색상은 착용사진의 색상이 실제 색상과 비슷합니다. 진한 남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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