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라니에리의 시계들 Daytona
다들 축구 좋아하시죠? 저도 좋아하긴한데...
제게 요즘은 메이저리그 관심에 좀 밀린 듯한 느낌이 있네요.
손흥민도 적응단계인 것 같고, 다른 선수들도 약간 어려움을 겪었던 한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EPL의 레스터시티는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낸 것 같습니다.(기록 잔치입니다!)
최근 BBC에서 레스터시티의 우승 배당에 대한 재미난 기사를 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레스터 우승 배당과 똑같은 배당을 받은 사례들(5000/1)
1. 엘비스 프레슬리가 아직까지 생존해 있을 확률
2. 설인이나 네스호의 괴물이 실존할 확률
3. 잉글랜드에서 1년 중 크리스마스가 가장 더울 확률
4. 이번 시즌 이내에 EPL에 여성 감독이 부임할 확률
5.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의 다음 아이 이름이 'Sinner(죄인)'일 확률
(이유: 칸예 웨스트는 'Yeezus'라는 닉네임을 쓰면서 본인을 예수에 빗대고 있다)
6. EU 국민 총선거가 동률로 끝날 확률
7. 올해 여성 승마 선수가 그랜드 내셔널과 더비에서 모두 우승할 확률
불가사의한 일을 해낸 레스터시티에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바디, 마네즈, 캉테, 오카자키 등 선수 개개인도 대단한 활약을 했지만
감독인 라니에리의 지도력과 전술, 뚝심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laudio "The Godfather" Ranieri
이런 라니에리의 손목에도 시계들이 올라와있는데 이런 시계들입니다.
첫 번째 시계는 로렉스 빈티지 익스플로어 2 1655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빈티지 익스2를 좋아하는데... 역시 오렌지 세컨 핸즈가 마음에 듭니다!
두 번째 시계는 예거르쿨트르(JLC)의 메모복스 트리뷰트 딥씨 알람입니다.
라니에리는 이탈리안답게 유럽버전을 가지고 있군요 ㅎㅎ
경기 시작 맞춰놓고 알람을 걸어놓지 않았을까 합니다 ㅋ(지르르르 소리를 느끼겠네요~)
세 번째 시계는 로렉스 빈티지 데이토나 6263입니다.
블랙 베젤이 멋진 모델이죠!
딥씨 알람처럼 전후반 45분 맞춰놓고 소리를 지르지 않을까 합니다 ㅋ
마지막 시계는 이제 구형인 된 로렉스 데이토나 116520입니다.
위 사진처럼 시간을 맞춰놓고 기쁨의 환호를 지른 경우가 많았겠네요 ㅋ
레스터시티가 우승 보너스로 5백만 파운드를 받는다니...
라니에리도 이제 새로운 시계 쇼핑 계획을 세우고 있겠죠? ㅎㅎ
아님 어느 회사 스폰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감독입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새로운 시계 보여줘요!! ㅋ(혹시 세라믹토나?)
레스터시티 수고 많았어요!
한 시즌 당신들 덕분에 재밌었습니다~
< 출처 >
디플로얀트, BBC,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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