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스트! 데이트저스트! Datejust
회원님들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제가 사는 곳은 한겨울인데 이상기온인지 어제는 20도까지 찍더니 오늘은 최고기온이 10도네요 ㅠㅠ
그리 낮은 온도는 아니지만 왜이리 추운지,,, 그리고 또 왜이렇게 모기가 많은건지 이해가 안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잠에서 깼을 때의 기분에 맞춰 파란색 옷을 입고 청판 시계를 골라보았습니다. 원래는 PRX 청판을 차고 나오려다가 청판은 데이트저스트지! 라고 되뇌이면서 부랴부랴 시간과 날짜를 맞춰주고 나왔는데 역시나 이리보나 저리보나 영롱함과 예쁨이 뿜뿜 넘쳐나네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계입니다 ㅎㅎ
그럼 사진 갑니다~
뭔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떨어지게 만들어냈다는 느낌을 주는게 롤렉스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착용할 때 손과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도 넘어가는 브슬의 느낌도 너무 좋구요! 어찌보면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폴리시드와 브러시드의 적절한 교차 그리고 다이얼의 적절한 색감과 선레이가 이 시계를 한 층 더 고급져보이게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원래 데이트저스트는 여름에 차야 제맛이거늘,,, 혹시나 어딘가에 찍히고 긁힐까봐 걱정부터 앞서서 긴 옷 입을 때만 차게 되는데 그래도 잔기스는 계속해서 생겨나네요. 개인적으로 스티커를 붙이는 건 싫고 메탈시계에 기스는 어쩔수 없는 운명이지만 완벽한 시계에 자꾸 흠집을 만드는 거 같아 마음 한편이 아파오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딱히 기분 좋을 것 없는 헬요일 이지만 시계 하나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만 같네요.
오늘 저만의 저스트! 데이트저스트 였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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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2.07.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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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2022.07.12 20:30
아마 가장 먼 곳일수도 있겠네요ㅎㅎ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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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r
2022.07.12 16:20
저도 시계에 필름 부착하는게 싫지만 롤은 어느 순간부터 필름을 부착하게 되었네요..
시계는 기스도 나고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야 멋있는건데요 맘데로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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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2022.07.12 20:31
딜레마이긴 합니다...기스를 수용할 것인가 스티커를 수용할 것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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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doggy
2022.07.12 17:10
청판이 진리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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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2022.07.12 20:31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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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펜더
2022.07.15 11:50
옷과 너무 잘어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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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2022.07.15 22:59
감사합니다. 의도적 깔맞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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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주민
2022.07.18 21:04
여름에 청판은 못참죠 ㅎㅎ...
지원샷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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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2022.07.19 21:20
지원샷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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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루
2022.11.05 01:05
저는 DJ와 함께하는 매순간이 저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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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2023.04.02 08:33
확실히 이름값 하는 시계입니다 ㅋㅋ
- 전체
- Dayt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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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먼 곳에서 소식을 주셨군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