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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하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Datejust
금연 정말 힘드네요.
혹시 노하우라도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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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oore
2013.07.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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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집사람 한테 그 소리 했다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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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챔픽스)도 먹어보고, 패치도 붙여보고, 금연침도 맞아봤는데 영 효과가 없네요.
끊으신분들한테 물어보면 매번 한방에 끝어야한다.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모호한 대답밖에 없고...
저도 알려주세요. 금연하는 방법을...
이제 냄새도 싫고... 남들이 절 멀리하는 것도 싫고... 와이프 잔소리가 젤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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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주변 분들도 보면 독하게 한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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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면 패치랑 여러가지 주고 관리도 해줬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주위사람한테 나 담배 끊었다하고 필 경우 지출이 매우 큰 밥이나 물건을 산다고 선전포고해보세요!!ㅎㅎ물론 의지가 가장중요하고 절대 자기 합리화는 금물인거 같아요!!저도 14살때부터 15년 피다가 끊었습니다!!아직도 참고 있다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네요!!ㅎㅎ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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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서도 무섭습니다.
어떻게~~
의지가 대단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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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 패취도 써 볼려고 하다가.......그냥 끊자 했는데 지금까지 계속 안피우고 있습니다.
담배냄새 나는 입으로 딸과 뽀뽀할 수는 없으니깐요 ㅎㅎㅎ
결론은....그냥 끊으세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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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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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물
2013.07.01 11:30
저 같은 경우에는 단계를 두고 진행했습니다. 확 끊었다가 2번 실패해서요ㅎㅎ
일반담배 - 맛없는 담배(전 개인적으로 맨솔이었습니다ㅎㅎ) - 전자담배 - 전자담배 맛없는 향 - 금연
요런 순서로 진행했고 1년 반 정도 진행한 것 같습니다. 전 단계로 돌아가는 것을 가장 주의했고 현재
완전금연 20개월 정도되었습니다 ㅎㅎ 지금은 담배 냄새도 싫고 술마셔도 크게 생각 안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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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괜찮은 방법인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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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7.01 11:34
저도 알려주세요.....삼십년 되갑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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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배님이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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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는 동생이 수능 한달전 아빠가 담배끈으면 시험 잘 볼것 같다하시니깐 그다음날부터 바로 끊으시더라구요. 그렇다고 동생놈이 진짜 수능을 매우 잘 보진 못했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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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식사랑~
저도 초1 큰딸에게 "너 컴퓨터게임 안하면 아빠도 담배 안핀다" 해볼까요?
근데 대답이 뻔~ 해서~
큰딸 : "괜찮아 아빠~" (예상 답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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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께서 후두암으로 돌아 가셨는데
병원에서 100% 담배때문이라고 하더군요
45년정도 피웠다고 하셨는데
암발병후 암세포 부분 절개후 항암치료하시다가
다시 재발해서 성대제거하고 항암치료....
아시죠? 말하면 잘알아 듣지도 못하고
메모지에 글을 써야지만 의사 전달이 가능하고요
그리고 목에 있는 구멍에서는 냄새도 많이납니다
특히 음식물이 그쪽으로 흘러내려 가족들과 식사도
같이 못하십니다
그러지 마시고 같이 하자고해도 당신께서 싫다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가 2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죽고사는 문제가 어디 내마음대로 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어느정도는 예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담배 끊을 마음이 조금 드십니까?" -
얼마전에 클래이님 포스팅에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ㅋ.... 그 내용을 다시 게시합니다.....ㅎ
제가 젊은시절 청춘을 바쳐 일한 직장은 일 많이 하기로 유명한 S그룹 입니다.
한참 일할때는 아침 7시에 출근하여 저녁 4시에 퇴근하는 소위 7-4제라는걸 했는데....
출근은 7시 퇴근은 거의 매일 23시경....가끔 1~2시에 퇴근해도 출근은 7시에 하며 일했습니다...
당시에는 사무실 책상위에 당연히 재털이가 잇고 회의를 하면 당연히 담배부터 물고 시작하죠.
아주 많이 피는 편은 아니었지만 하루에 2갑정도 매일 피웠습니다.
매일 이렇게 과로에 흡연에 음주생활을 해서 그런지 제가 10년 직장 생활중에 대표이사만 2명이 죽었습니다.
글을 쓰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저도 하루에 2갑정도 피우다가 대충 10년전 담배를 끊었는데....
담배 많이 피는사람 옆에 가면 솔직히 폐가 썩는 냄새가 입에서 납니다................진짜입니다...
저는 이런 비유를 종종 합니다.
스폰지에 담배연기를 뿌~~하고 뿜어보세요...아마도 약간의 니코틴이 배일겁니다...그런데 매일 20개피씩 2~3갑을 그 스폰지(허파)에 뿜어대고 나서
그 스폰지에 니코틴을 빼려면 몸속에서 꺼내서 비누로 빨아도 빨아지지가 않는다고.....
담배 끊기 어렵다고요?
애기 있나요?
애기 얼굴을 보고 끊으세요....
저도 한때는 안방에서 우리 아들하고 놀면서 담배를 핀사람이지만....반성하고 끊었습니다....
담배 끊기 어렵지 않아요....안 피면 됩니다...자랑하고 다니세요...나 이제 담배 안핀다고......
안 피면 됩니다
안 피면 됩니다
안 피면 됩니다
안 피면 됩니다 =====> 이런저런 108가지 각각의 상황에 각각에 대한 108가지 이유가 당연히 있지만.......................
단순합니다.....지금 담배있는거 휴ㅠ지통에 라이타와 같이 버리시고 안피면 됩니다..........................
.......
.......
........
그런데 솔직히 야속하다 하시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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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기 전에는 무슨말을 해도 전부 "소련말" 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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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7.01 12:10
아쿠아님의 주옥같은 충고를 또 잊고있었내요~
반성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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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피우시는군요...
비교적 제가 글을 돌직구로 쓰는 편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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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로 굳이 구분을 지어본다면 제생각에는
담배를 피울 생각이 있는 사람 :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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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것 아시죠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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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글입니다 저도 금연한지 6개월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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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피우고 끊었는데요..(20대.. 스무살 되면서 10년피우고 서른되면서 끊었죠.ㅎ)
제 경우엔..
제 스스로 커다른 정신적 트라우마 비슷한걸 받았었습니다..
내가 이러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
건강에대해 걱정이 드는 시기가 있었거든요. 서른살에..
베프 10명이서 만든 모임에 나오던 친구 하나가 암으로 세상을 먼저 떴습니다.. 이게 몇년간을 뇌리에서 지워지지가 않으면서
건강이란거에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관리를 해야겠구나... 라는 다짐을 하게됐습니다..
그냥 각오만으로 끊기엔 정말 어려운게 담배인것 같습니다 . 저희 아버지도 성공하셨고..
이제 형만 끊으면 되는데요.. 그걸 못끊고 고생하고 있네요. ㅎㅎ
뭔가 큰 깨달음... 그런걸 한번 받으셔야 그나마 쉽게 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수어린 아내의 금연하라는 눈물호소..
뭐 이런.. ㅎ
성공하십시오. 몸이 깨끗해지는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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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3년전 약 15년간 피워왔던 담배를 하루아침에 끊었습니다....
당시 하루 세갑반 정도를 피웠으며, 계단 몇개만 올라가도 핑 돌고 가끔씩은 심장박동이 이상하게 뛰는 자각 증상까지
있었으나 "이러다 말겠지..." 자위하면서 계속 피워 제꼈었는데......첫 아이를 낳았을때만 해도 큰 책임감이 들지 않았던 제가
둘째를 낳던날....... 까만 눈망울이 나를 응시하는 그순간 "그래...이젠 끊자...." 하고는 그날로 끊어 버렸습니다...
무려 세명의 부양가족이 오직 나 하나만을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책임감이 불현듯 어깨를 무겁게누르며 일찍 죽어버려선 안된다는
의무감이 생겨 나더군요.... 끊고 2주만에 평소엔 못느끼던 풀냄새..꽃향기...등등이 느껴지고 늘 무겁고 지끈거리던 머리가 맑아
지더군요....몸도 10대후반 이후로는 처음으로 상당히 가볍게 느껴지고... 가쁘던 호흡도 금방 정상을 되찾게 되었음은 물론 입니다...
이런 저런 주위의 조언은 무시하시고, "이러다간 죽는다...." 는 각오로 임하셔야 끊게 됩니다...줄이는거? 아무소용 없습니다....
어떤 보조제나 패치도 소용없고 오직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 합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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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리기 이전에 흡연자분들 나름대로 흡연의 이유나 불만이 없으신 분들도 계신데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13년정도 태우다가 금연한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저는 태운 기간에 비해 좀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당시에는 돌아서면 태워야 할 정도가 되어서 시간을 체크하며 태워야 할 정도였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금연의 이유에 타인이 개입되어서는 어렵습니다.계속하여 합리화를 하게 되죠.누구때문에 끊어야 한다는건 금연 실패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자신이 자신을 위하 왜 끊어야 하는 지에 대한 아주 명확하고 구체적인 이유가 필요합니다.하지만 기본적으로 책임감과 자기변명이 없는 마인드가 있어야 하겠죠.
제가 금연을 한 이유중에 가장 큰 두가지는 남들 다 느끼는데 나만 못느끼는 냄새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바로 내 자신이 싫었습니다.
물론 냄새는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은 좀 덜하지만 흡연 당시에도 타인의 냄새는 맡기 싫었습니다.내가 있을때 타인이 나를 그리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싫고 나에게서 남이 싫어하는 냄새가 난다는 것이 사람을 자주 대하는 직업을 가진 저로썬 창피할때도 있었고 행여 냄새가 날까 신경쓰는 것도 싫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무더운 여름,아주 혹독한 겨울에 담배 한대를 입에 물기위해 귀찮음이나 불편함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기어코 나가서 태워야 하는 자신도 싫었습니다.화장실에서 담배가 없으면 해결이 안된다던지, 밥을 먹고 나면 장소 막론하고 하고 싶다던지,부득이 참아야 하는 상황에서 조바심을 낸다던 하는 등의 이유가 저는 싫었습니다.곧,내가 정말 원할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데도 해야 한다는 것..바로 치명적인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는게 함정이죠.마약보다 중독성이 더 강함에도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는 건 환각증세가 없어서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두가지가 금연의 이유였습니다.지금은 금연해서 좋은지 나쁜지의 기준도 못느낄정도로 애시당초 안태웠던 듯 느껴지네요.
금연은 주변에서 도와줄 좋은 사람들도 필요하고 술에게서 멀어져야 더욱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꼭 금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금연은 매번 실패라 ㅡㅡ ;; 드릴말씀이없네요 ㅠㅠ
지금 담배값오르면 이번엔 진짜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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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문터 18년을 줄곳 폈습니다. 현재 금연 3년차입니다.
담배피는 18년 동안 몸이 좀 좋지 못했는데도 담배피는게 낙이라 참 좋아했고 자주 폈습니다.
술을 먹지 않아서 담배를 오히려 더 즐겨폈죠.
그런데 치과 치료를 하게 되면서(충치, 교정) 처음 금연을 결심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다니게 됩니다.
보건소 금연 프로그램 상당히 괜찮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래도 옆에서 체계적으로 조언해주고 관리해주니
내 스스로도 좀 참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죠.
금연을 시도하면서 담배는 독이다 라는 암시를 계속하면서 지금은 정말 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느껴집니다.
전 금연 생각하자마자 한번에 끊었습니다. 처음 3주 정도 미치도록 힘들었던것 같아요.
담배 끊는 사람 독하다고 하잖아요? 이거 담배피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 일 뿐입니다.
금연 꼭 성공하세요. 화이팅 ~~
p.s: 담배 한갑 1만원 정책 시행하고 그 명분없는 이상한 세금 딴 곳에 쓰지말고 금연자들을 위해 팍팍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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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년이 거의 다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피우고 끊어야지...했는데, 아예 잊고 있었군요...
근데, 아직까지는 끊어야 할 이유가 확실하지 않아서...망설여집니다...
끊어야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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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없는것 같습니다.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20년 넘게 피우다 쉰지는 5년 조금 넘은것 같네요.
딸내미가 아빠 담배 냄새나서 뽀뽀 안해준다고 해서 충격먹고 바로 끊었습니다. ^^
마나님이 뽀뽀 안해준다고 할때는 "그래 안해줘도 된다"며 더 열심히 피웠는데... ㅡ,.ㅡ;;;;
새근새근 잘 자고 있는 아이 얼굴을 보시면 바로 정답이 나오지 않나 싶네요.
꼭 성공하시라고 추천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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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때부터 담배를 시작해서(그당시 88게임이라고 유행하는 나머지..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대학교 1학년때까지 주구장장 하루에 2갑가끼이 담배를 사랑했었네요. 오죽하면 술,여자,담배 없는 삶은 어떻게 사느냐 했을정도니까요. 그렇게 담배와의 인연은 제 첫사랑을 만나서 이별을 고하게 되었네요. 첫사랑과 일년가량 사랑에 빠져서 눈에서 하트표가 뿅뿅 거릴때 아버님을 소개시켜줍니다. 은퇴하셔서 집에 계셨는데 뵙고 깜짝 놀랐었죠. 피부가 새까맣게 타있었으며 거동도 많이 불편해보이시던데 폐암 시한부 말기 판정 받으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제 곧 죽는날 받아놨다시며 집안에서 계속 담배를 태우신다 하던데..가족들은 무슨 죄입니까 눈물로 말려보고 이제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끊으라고 애원해봐도 그렇게 안되더라 하시며 저보고 담배 태우냐고. 젊었을때 당신이 이렇게 폐암에 걸릴줄 꿈에도 몰랐다며 늦기전에 끊으라 당부해주시곤 딸을 부탁한다 하셨습니다. 그리곤 몇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이후 담배를 끊는게 어떻겠냐 물어보는 첫사랑에 끊는다 호언장담했었지만 6개월만에 다시 핍니다..정말 너무너무 힘들었고 어떻게든 다시 필 핑계를 만들었던것 같네요..그 기간동안 첫사랑이 목캔디,껌 등등 담배생각안나게 무던히도 노력해줬건만 그렇게 몰래 피다 다시 걸렸을때 실망하던 눈빛.. 앞뒤로 빽빽히 6장의 편지를 채워주더군요.. 그 편지 받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담배 입에 물지도 않았습니다. '담배하나 끊지 못하는 놈이 뭘 성공한다고 꿈꾸냐' 제가 존경하는 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테니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의지를 불태울만한 이유를 꼭 찾아보시길 당부드립니다. 그게 건강이되었건, 사랑이 되었건, 무엇이든지 말이죠. 아니면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기 쉽습니다. 타포에다 금연 선언하시고 금연실패시 얼마를 기부하겠다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전 대신에 성공하신다면 되려 뭐라도 보내드린다고 화답해드리겠습니다. 하실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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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하나 끊지 못하는 놈이 뭘 성공한다고 꿈꾸냐' 깊이 와닿는 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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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핑도네요....ㅠㅠㅠㅠ
진심 끊으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
17년정도 흡연 후 금연 200일좀 넘었네요...
첫 100일정도는 흡연자 근처에 얼씬도 안했습니다. 담배피는거보면 저도 따라 필까봐요..
100일후에는 대신 금주를 시작했습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금주가 쉽진않지만 좀 힘들어도 할려고하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200일정도가 지난 지금은 술마실때 지인이 옆에서 담배피워도 참을만합니다. 뭐 가끔 생각은 나지만요...^^:;
꼭 금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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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멕아씨마
2013.07.01 14:11
저도 정말 힘드네요 ㅠㅠ; 마음을 다짐하고해도 3일을 넘기기 어려우니;;;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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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도중 힘들때 니코틴 껌 추천합니다. 어차피 담배 중독이 니코틴 중독이니 껌이 도움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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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님 잘 지내시죠? 신반장입니다
저도 작년 성탄절에 끊고 안피웠니 이제 약 6개월이 지났어요
함께 금연해 봐요 ^^
DJ 너무 잘 어울리세요^^ -
아~ 잘지내시죠~~~~
블랙섭을 사신지 얼마나 되었다고 요트 신형을.......... ㅎㄷㄷㄷㄷㄷ 입니다.
금연도 부럽고 시계도 부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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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이
2013.07.01 18:25
챔픽스 먹고 끓었습니다.. 그냥 생짜로 끓는거 보단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금연 꼭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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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좀있다 펴야지 ... 하면서 끊었습니다.
힘든것도 없었고 금단증상도 없었고 ...
걍 ... 좀있다가 펴야지 ... 무한반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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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진보된 노년생활을 위해선....바로 끊으셔야합니다...!전 금연 7년차인데....이유는 단하나...여자한테 잘보일라고 안핍니다..아저씨 특유의 냄새도 싫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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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
2013.07.02 12:01
저도 한 30년 피었지만 금연은 독하게 한방에 끊어야 합니다. 뭐 데드라인 정하고 그런것 없이 그 순간에 끊어야 됩니다.
다만 보건소에서 주는 금연패치는 저의경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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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7.02 12:45
금연을 못하던 분도 자식 생기니 바로 끊더군요.................^^
자녀 생각해서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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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란놈은 아직 진화가 덜 된 놈인가 봅니다.
금연하면 꼭 금연 포스팅 올릴께요~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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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과폭풍설
2013.07.03 13:02
지금 5주째 금연중입니다
화이자에서 나온 챔픽스라는 약을 먹는데 28일치가 120,000원인게 함은정 입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담배를 20대부터 70대까지 피운다고 보면 한 5천만원 정도 들어 갑니다. ㅎㅎㅎ
시계 한 4개는 살 수 있는 가격이죠^^ 담배를 끈으시고 시계를 4개 정도 지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