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에드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Submariner
대학생시절부터 저에겐 하나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차를 좋아했지만, 좋은차를 사고싶진 않았고, 옷도 좋아하지만 명품을 입고싶진 않았습니다.
다만, 남자에겐 평생을 함께할 수있는 좋은 시계가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업해서 어느정도의 경제적인 능력을 갖기시작하면서부터 그 생각은 좀더 구체화 되어갔습니다.
이윽고, 여친님의 유럽여행이 시작되자마자 저의 계획은 실행에 옮겨졌지요...
제 나름의 첫 하이퀄리티 시계!! 씨마스터를 샀습니다.... 해마무늬가 손등에 찍히니 아푸더군요... 보내줬습니다.
론진 레전드다이버! 밋밋하더군요... 보내줬습니다.
브라이틀링 스틸피쉬! 너무 무겁더군요... 보내줬습니다.
로렉스 익스플로러! 정말 힘들게 구했는데, 손목이 두꺼운지라 너무 작게만 느껴지더군요... 보내줬습니다!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크로노! 무겁고 화려하더군요... 슬슬보내줘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오늘 영입한 구형 서브마리너 입니다. 사실 제 드림워치가 서브마리너였습니다만, 몇달만에 이녀석을
손목에 올리게 될진 몰랐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원하던 이상적인 시계와 부합합니다.
심플함 + 브랜드벨류 + 편안함 입니다. 무게와 크기 디자인 모두 너무 맘에드네요. 앞으로 종종 스캔데이때 이녀석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편안한밤 보내세요!! 전 오늘 너무 기분좋게 잠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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