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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마와 짧은 산책. Submariner
예상 외의 순간에 잠깐의 여유가 생길 때가 있지요.
뭘 하지... 하다가 근처 공원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언제나 가던 뻔한 공원에 뻔한코스에 시계조차 뻔한 블랙 서브입니다.
그러나 이 뻔한 공원에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만을 두른 바다가 앞에 있다는 거지요.
반반무마니 뭐 이런 걸까요. ㅎㅎ
남쪽 바다로 휴가가 가고 싶은 서브를 찍어 봤습니다.
참 뻔하디 뻔한 사진들, 배경과 구도라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뻔하고 짧은 산책은 언제나 썩 나쁘지 않습니다.
서브마리너도 유명함, 흔한 이미지의 시계이지만
언제나 썩 나쁘지 않은 만족감을 주는
짙은 바다에 잘 어울리는 시계입니다.
나이가 들면 편하고 익숙한 것만 좋아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편안하고 익숙하다는 것은 참 좋은 건데, 라고 생각하는걸 보니
늙나 봅니다. ㅎㅎㅎ
좋은 한주의 시작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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