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에 대한 불평은 좀 이해가 안갑니다. Submariner
롤렉스 모델 중에 프리미엄 붙는 제품은 별로 없는 걸로 압니다
아마 세라토나 흰판, 스드 청판, 서브마리너 그린 이정도 아닌가요?
나머지는 중고로 나오면 설령 미개봉 새제품이라도 10%이상 저렴한 걸로 압니다.
왜냐면 위에 세 모델 제외하고 보통 병행으로 백화점 정품보다 싸게 살수 있고 또 상품권 신공을 써도 되고요
프리미엄 어쩌구 하시는데 모든 것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르는 것입니다.
원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급이 적다면 당연히 프리미엄이 발생하지요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 자연히 해결되는 일입니다.
최근 롤렉스에서 새 제품에 랩핑을 떼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명백히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당장 철회되기 바랍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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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8.04.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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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아빠
2018.04.26 10:51
참고로.. 저는 토나 없습니다. 그런데. 토나는 아마 구형가격? 안떨어질겁니다. 더 안달이 나서 더 오르면 오르지... 물론 개인적인생각입니다 ㅎ 향후 5년간은 오르기만 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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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홀릭
2018.04.26 11:01
업자 이야기는 좀 침소봉대된 느낌입니다. 왜냐면 이게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고 해외에서도 동일한 조류라서 말이죠
국내업자들이 단합해서 조절한다는건 와전된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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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8.04.26 11:30
만약 세라토나를 실 사용자들만 구매한다면 지금과 같은 프리미엄이 형성이 될까요? 실제 세라토나 정식매장이 아닌데 구매 가능한 곳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정식 매장에서 업자들이 구매해 리셀하며 판매하는 제품이 전세계적으로 많다는 이야기죠. 전 그 수량이 실 사용자의 그것에 범접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업자와 또 일반 유저까지의 리세일을 목적으로한 일단 예약만 걸어두자는 식의 구매 예약이 상당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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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y.g.f.
2018.04.26 18:39
님 의견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구토나의경우 업자들이 사재기하는건 맞는데 다시 리셀하는건 현재로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장터애용 유저들은 프리미엄붙은거를 쉽게 다시 사질않아요. 띠껍게 보죠.
실제로는 국내 유저들 매물 싹 사들여서 일본가서 팝니다. 한점당 몇십~몇백씩 남겨먹는답니다. 실제 업자한테 직접들은 얘기입니다.
이게 계속되면 국내 장터매물 싹사라집니다. 구토나는 작년부터 이작업이 진행되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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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2018.04.26 11:07
프리미엄 붙은 제품 안사면 그만이긴한데 너무가지고싶음 어쩔수 없는 문제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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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8.04.26 11:40
사실 롤렉스 특히 그중 서브마리너는
시계를 잘 아는 분들 뿐 아니라 시계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유명하고, 비싼시계? 그럼 롤렉스지 라는 공식과 맞아떨어져
'이왕 비싼시계를 살거면 환금성, 환금성 하면 롤렉스 그 중에서도 서브마리너' 이에 더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까지 더하여
더더욱 인기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롤렉스 마케팅팀은 정말 일을 잘 하는 것이지요.
만약 수집 용이라면 나이키 조던 시리즈와 맥락이 비슷하다고 생각될 법도 하지만, 가격대도 너무 차이나고
수집용으로 모으시는 분들은 시계 매니아에 한정된다는 부분을 감안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웃돈을 주고 구매할 만한 것인지는 조심스럽습니다. (특히 그린모델은요)
롤렉스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오래된 구형논데이트 시계 하나밖에 없고,
파네라이나 IWC, 세이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저도 '롤렉스 섭마가 그리 인기인가? 그럼 그린 섭은 한번 구해볼까?' 라는 호기심이 들 정도니까 말이지요.
이러다 저도 하나 들이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두서없는 덧글 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화창한 날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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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
2018.04.26 13:13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고....능력이 되는 분들은 프리미엄 붙은 롤렉 시계를 원하는 대로 구입하겠지요....
전 능력이 안돼 굳이 구입하려고 하진 않습니다. 마음을 비우니 욕구도 별로 없네요...
롤렉스 시계는 공공재가 아니라, 사치품이기 때문에 인기있는 모델이 천정부지로 가격이 오른다 한 들 뭐 상관있겠습니까...
그래도, 저에겐 제일 좋아하는 OP가 있으니 만족합니다. 여력이 되면 데이토나 다시 들이고 싶습니다.(과거에 데이토나 2개나 팔아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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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18.04.26 13:38
수요와 공급은 맞다고 보여지고. 물론 이게 정상적이냐에 대한 부분인지도 알아봐야겠지만. (ex 업자들의 사재기를 통한 품귀현상) 아무튼 프리미엄이든 되팔이든 어차피 뭐 관심은 별로 없습니다. (깊게 들어가면 부당 이득에 대한 부분도 있겠지만)
근데 래핑 제거가 소비자의 무슨 권리를 침해했다는거지요? 아마 래핑 상태로 들어와서 제거 후 판매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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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삐
2018.04.26 16:18
세라토나 나오기 전까지는 프리미엄이 없었는데 세라토나 나오고나서 시장이 어지럽게변한건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데이토나스틸 1년만 기다리면 살수있었고 서브그린이나 다른제품들도 매장에서 쉽게살수있었는데 갑자기 시장이 이상하게 변했습니다 갑자기 시계구매자들이 늘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업자들의 농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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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블루
2018.04.26 19:41
전 조금 다른 시각인데요
과거에 비해 통화의 유동성이 급격히 늘어난 상태이고
이런 버블을 손쉽게 흡수하는 작게는 동네 대박 자영업자부터
이익창출이 많이된 법인들 그에 따른 고연봉자들의 증가
시중의 남쳐나는 자금이 갈곳이 없다보니
보통 돈 몇천씩은 우습게들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보니
고급 시계 거기다 환금성까지 좋다하니 시중금리도 낮은데 하나씩 두개씩 수요가 증가하다보니 고객층이 넓어진 느낌인데요
역시나 의도하든 의도치않든 공급량이 따라오질 못하죠
물론 일부 인기 모델은 돈냄새 맡은 아마추어 업자 및 전문 업자의 영향도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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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Place
2018.04.26 19:44
수요 공급은 맞는 이야기지만, 프리미엄을 롤렉스 본사가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누군지 불확실한 업자들이 결정한다는 것이 불만스럽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경우, GMT BLNR 은 거의 200만원, 세라토나는 5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데, 이쯤되면 사실 어떤 AD가 업자가 아닌 개인 소비자에게 넘기고 싶겠습니까? 결과적으로 시계의 실수요자들만 1) 원하는 제품을 구하지 못하거나, 2) 업자들의 손에 넘어갈 프리미엄을 추가로 지불하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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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zoFerrari
2018.04.27 06:46
저도 글쓴분 생각에 동의합니다. 롤렉스 본사 입장에선 리셀러를 부정적으로 보는건 이해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리셀이 프리미엄을 만드네, 되팔이라는 식으로 욕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간단해요. 그냥 남들보다 먼저 웨이팅 하면 되잖아요? 실제 데이토나 빨리 받으신 분들은 이미 2년 이상 전에 걸었기 때문에 지금 받으신 겁니다.. 그럼 결국 웨이팅이라는 수고로움이나 앞서나가는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러한 권리를 공짜로 누리고 싶다는 심리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못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그냥 그 시계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들른 한 백화점 롤렉스 매장에서는 웨이팅 리스트 따위 만들지도 않고, 저에게 10년이 지난다고 해도 데이토나는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하고, 제가 웨이팅을 할수도 구매할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그나마 웨이팅 리스트 만들고 예약 제도 만들어서 운영하는 국내 백화점이 훨씬 고객친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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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zoFerrari
2018.04.27 06:53
조금 좋게 표현하자면, 과거에 시간이나 정성을 쏟지 않은 고객이 어떤 제품을 당장 갖고 싶어질 때 리셀러나 병행 매장 또는 개인에게 프리미엄을 주고 그 제품을 사는 것이라고 이해하고요. 그래서 결국 신경쓸 시간이나 정성을 아낀다는 측면에서는 결국 돈돈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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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이별
2018.04.27 12:45
견해의 차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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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8.04.27 20:40
업체가 비닐을 떼고 팔 권리는 없죠. 비닐조차도 고객이 돈을내고 산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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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보컬
2018.04.27 23:40
흠 표현이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네요 견해가 서로 다르다 보니 그러나 분명한건 찾는이가 많고 공급이 적다면 프리미엄이란 자연스러운 겁니다 여기서 우리나라의 시계 시세가 업자의 농간으로만 보기엔 우물안에 개구리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시세 조정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바로 이웃 나라인 일본은 그린섭마나 데이토나 스틸 등은 우리 나라 시세 보다 훨씬 비싸죠 유독 우리나라만 리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리셀만의 이유로 착용도 안하고 파는 등의 행동이 무조건 좋다고 운운하는건 아닙니다만 시장 경제란 누고나 다 개인 이윤 추구의 의해 움직이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제결론은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무조건 우기는건 옳지 못하다는 뜻이지요 개개인이 다르듯 누군가에겐 취미이고 누군가에겐 이윤 추구 수단이 될수도 있으니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고 보는게 개인적인 생각으론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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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늘보
2018.04.28 04:58
이 글의 주제와 논외지만 글쓰신분은 보면 롤렉동에 제대로 된 시계글보다는 롤렉스의 가격, 웨이팅, 프리미엄 관련된 주제로 글을 적으시는 것 같던데요
실제 시계도 갖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예전에 그린섭마 소유하고 있었다고 네비타이머랑 교환했다고 하시더니 그담에는 그린섭마를 다시 구하신건지 모르겠지만 IWC 부엉이랑 교환 예정이라고 하시고
시계가 없더라도 어느 동에서라도 글을 쓸 순 있지만 게시글의 시계 사진은 전혀 직접 찍었다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글쓰는 스타일을 보면 뭔가 못미덥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만 이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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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18.04.28 13:12
아파트 분양가도 이미 업계 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이윤이 반영되어 비싼데 거기에 추가로 붙는 프리미엄까지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하물며 사치재인 시계에 특히 특정 브랜드에만 그런 현상이 편중되는 것 같아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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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
2018.05.01 04:31
전혀 님의 의견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앞뒤 안가리고 웨이팅 거는 업자들의 농간이 지나칩니다.
여기가 시계라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리셀러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단순 거래로써 쉽게 배를 불리려하는 존재 말입니다.
저는 스티커 때는거 완전 찬성이고 각인까지 해도 찬성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자연히 형성되는 프리미엄은 인정하지만
현재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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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8.05.03 19:19
세라토나 검판도 프리미엄 400정도입니다. 흰판만 얘기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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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아빠^
2018.05.05 19:27
좋은 소견글들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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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h125
2018.06.06 21:41
잘보고 인지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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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8.06.16 22:22
하...몇년만에 다시 시계에 관심이 생겨서 예전에 차던 거 몇 개 다시 사려하는데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세라토나는 뭔일이고, 광주신세계에 매달 23일가면 들어와있던 그린섭엔 또 무슨 바람이 불었던건지.. 백화점매장엔 스포츠모델 그림자도 안보이고, 병행가도 요몇달사이에만 10퍼이상 올랐네요.
업자때문, 중국때문,공급조절때문..다 맞는 얘기겠지만.. 라디오스타에 나온 남자게스트 3명중 2명이 섭마.1명이 요마차고 나오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수요층 자체가 몇년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넓어진 느낌이네요. 뭐 별수있나요. 매복하고 베팅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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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를 조절하는 소위 업자들이 문제죠. 사실 구 데이토나도 프리미엄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업자들이 바잉을 주도적으로 해서 다시 리셀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거품을 형성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마 세라토나가 시장에 많이 풀리게 되는 1~2년 쯤 뒤엔 구형 정도의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