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피자와 그린 서브. Submariner
아침에 일어나니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피자가 먹고 싶다…”
아침이야 뭐 씨리얼에 과일이고, 점심은 본능에 충실하게
피자로 했습니다.
저희 애들은 여기서 나고 자라서 한국 피자를 잘 모릅니다.
뭐 많이 올리고 바깥에 고구마 올리고 한 이런거 말입니다.
예전에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동네에 첫 피자집이 생겼는데
참 비싸고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한국을 떠날 때까지도 피자헛에서 파는 저런 피자는 제법 비쌌는데
여기 오고 나니 뉴욕 스타일의 피자 라는게 있더군요.
한국의 그것과는 정 반대로 심플하고 싼 컵라면 같은 물건입니다.
실제로 컵라면 한개보다 조금 비싸지요 ㅎㅎ
궁하던 시절에 정말 지겹게 많이 먹었지요 ㅎㅎ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른데도 종종 강렬히 땡기는 걸 보면
그 본연에 충실한 맛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한국 피자 먹고 싶네요.
그럼 좋은 하루들 되시길.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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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cui
2021.06.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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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1.06.24 09:48
그…천판이면 시계값보다 비싸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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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cui
2021.06.24 11:19
아참!배송료까지 하면 비싸지겠네요,뭐 프리미엄이라고 생각해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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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쿠
2021.06.24 10:38
스벅과 피자...좋은 조합이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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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1.06.25 04:46
막 차고 막 먹기 좋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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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6.24 12:49
미국 스타일 피자도 한번 먹어 보고 싶네여 !
한국식 중국음식 같지 않을까 상상은 해보면서도 그 느낌이 긍금합니다 ㅎ
일본은 프렌차이즈 제외하면 나폴리 (자칭) 이 많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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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1.06.25 05:01
아무래도 방식이 단순하다 보니, 가게마다 맛에 차이가 커서
잘 하는 집 피자는 정말 맛있습니다.
정작 롬이나 베로나 에서도 피자를 먹어 봤는데
뭐 나름 괜찮은 정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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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총
2021.06.24 18:16
스벅과 피자 포장박스 색감이 딱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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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1.06.25 05:02
저게 은근히 색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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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6.26 12:40
우와~~ 오늘 저녁은 피자익스프레스로 결정입니다^^ 거기에 이태리 와인도 같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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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성
2021.06.27 09:21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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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릿순삭
2021.07.27 22:29
아 피자 먹고 싶네요 그린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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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초코
2021.07.31 20:32
피자와 시계가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ㅎ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아~~~한국피자 브랜드.종류별로 1000판 보내드리고 스벅섭과 바꾸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