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소품샷 Submariner
저번에 짝꿍 생일때 놀러가서 찍어둔 소품샷 입니다. 웨딩 반지와 결혼식도 함께한 뀨청콤, 버질아블로 스타일의 튼튼한 18k금팔찌.. 아직 나이를 먹었다 표현하기 애매한 시점인데 30대 들어서고 나서 금이 자꾸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과한건 싫구 딱 적당한게 좋아요! 그래서 악세사리는 딱 하나만 사용하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저는 튼튼한걸 좋아해서 지갑이나 작은 소품도 루이비통을 선호하는데 루이비통은 맨날 가격 올리는게 아쉽지만 학생때 아버지가 사주신 지갑 깨끗하게 10년 가량쓰고 손봐서 처남 물려주고나서 더 좋아진거 같아요 그정도 사용했음에도 제가 엣지코트 수선만 하면 될정도로 상태가 좋았거든요 ㅎㅎ 물론 물건을 소중하게 다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시계도 그러고보니 튼튼한 스포츠워치의 상징인 서브마리너네요 결혼 하고 나니 저도 이렇게 튼튼하고 값어치 있는 남편이자 미래에 그런 아빠가 되야겠다 싶은데 가장이 되는게 쉬운게 아님을 요즘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참 선배님들 이 대단하다 생각 드는 요즘입니다. 이상 입니다.
시계 소품사진 한장에 이리저리 생각 나는대로 끄적여 봤습니다.
모두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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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일럿트
2023.02.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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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것저것 ㅎㅎ 모아서 소품샷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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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 포기해야 하는게 많아지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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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빠는 아니지만 향후 아버지가 되면 ㅎㅎ 아무래도 체감이될듯 싶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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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리너가 좋은 점중에 하나가 그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장소에나 대충 잘어울리고 튼튼해서 거의 뭐든치 그냥 차고 해도 괜찮은 일상의 동반같은 느낌이랄까요.
남편일이야 뭐, 내 몸이 제일 피곤하게 하고 가능한 실수 안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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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님 공감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몸이 가장 피곤하게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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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의류에 통클러치 통금팔찌에 찌캡에 띠반지까지!!! ^^ 무엇보다 구구청콤이 가장 멋지네요!
아,,30대세욧!!^^ 부럽습니다 ㅠㅠ 40중반 접어들면... 정말 가족에 신경쓰느라 .. 자기자신 꾸미는게엔 관심이
없어지거든요... 즐기세요!! 젊음을!! -
죠지리님 결혼을 작년에 했는데 아직 30대 초반이라 주변 친구들 보다는 조금 일찍한거 같습니다. 결혼전에 가지구 싶은거 장만하라는 주변 형님들 조언이 있어서 하나씩 총각때 사둔것들인데 결혼하고 하다 보니 온전히 저에게 비용을 지출하는게 부담스러워 지는거 같아요 애기가 생기면 죠지리님 말씀처럼 가족을 위해 달려야할 시점이 올것 같은데 그때 되면 나를 위한 소비는 잠시 주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아부지들 그리고 가장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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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하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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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arv님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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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이심은 틀림없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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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님 ㅎㅎ 그냥 뭔 물건이던 좋은거 사서 오래쓰는 편이라 그래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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