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인가 봅니다. Submariner

 

여러 분들이 휴가를 다녀오시는 걸 보면 한국은 요맘때가 휴가철인가 봅니다. 

저도 마침 충동적으로 이틀동안 바람이나 쐬다 왔습니다. 

전에도 다녀왔던 Upstate NY 의 Watkins Glen State Park 입니다

 

하이킹 코스는 폭포와 계곡 사이사이를 

계단 놓고 돌로 레일 깔은 인공 코스입니다. 

중간에 돌 층간 사이에 pvc 드레인 파이프가 보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레일 없이(!) 구경하던 시절도 있었지, 하는 흑백 사진도 있더군요. 

하여튼 사진 좀 남겨왔습니다. 

 

 

 

 

 

 

 

 

 

 

 

 

 

 

 

 

 

올라갔다 내려오고 구경하고 사진찍고 어쩌고 하면 

대충 두세시간 놀고 오는듯 합니다. 

이 동네는 finger lakes state park 라고 해서 여기 외에도

하이킹/ 캠핑 코스가 많습니다. 

 

둘쨋날은 와인 테이스팅 하러 가기 전에

잠깐 Seneca Fall and mill 이라는 쪽으로 들럿습니다. 

하이킹 코스를 다 돌 수도 있겠지만

차가운 도시 가족인 저희 가족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왕복 하프 마일인 짧은 곳으로 갑니다. ㅎㅎ

 

 

 

 

 

 

조그만 뭔가 살짝 무너진 듯한 폭포와 주변이 특이하더군요. 

풍경사진 가족사진 찍었으면 시계사진 찍어야지요. ㅎㅎ

민망함을 무릅쓰고 몇장 남겨 봤습니다. 

 

 

 

 

 

 

 

 

 

제작년에도 쟤를 차고 갔었기에 요번에도 일부러 차고 갔습니다. 

초록은 초록 배경에 참 잘 어울리더군요. 

 

하이킹을 하다 보니 해가 질 때쯤 되고 보니

여름이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은 여름들 잘 보내시고 좋은 주말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