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는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Submariner
저는 간만에 휴일을 맞아 전라도 광주를 다녀왔네요. 저도 광주태생이지만 와이프는 광주 토박이라서...
가는 길에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차가 서버렸네요. 뽑기가 잘못됐는지 일년에 한번씩은 이렇게 고장납니다.
갓길에 대놓고 애니카를 기다립니다. 엔진에 공기를 공급해주는 뭔 호스가 뽑혀버렸네요. 호스를 꽉 잡아주는 쇳덩이를 조절할 공구가 없어서....애니카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제 차는 2012년까지 탈 계획이므로 이번에도 고치고 탑니다 ㅎㅎㅎ 사실 무지하게 기다리면서 짜증났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아이패드로 때웁니다. 구입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너무나 마음에 드는군요. 요즘은 카드치는 재미로 보내고 있습니다.
광주에 도착해서 담양의 소고기집으로 이동합니다. 고기 기다리면서 한 컷 찰칵~
늘 느끼는 거지만 청콤은 밝은 색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은근 노란색과 잘 매치가 되는군요.
금요일 저녁에 아버지와 과음한 알콜을 막국수로 해소합니다. 맛보다는 시원한 맛에 먹는것이지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동탄에서부터인가....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더군요. 앞이 안 보여서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정말 올 한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비가 미친듯이 많이 오는 거 같네요. 이젠 제발 좀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말복이 지나서인지 아침 저녁으로 많이 선선해졌더군요. 어제 밤은 에어컨 틀어놓고 자는데 추워서 인견이불을 돌돌말아서 잔 기억이 납니다.
회원님들 다음 한주간도 즐겁고 재미나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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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1.08.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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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1.08.14 22:53
청콤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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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1.08.14 22:54
유막코팅하면 비가 아무리 아무리 많이 와도 차량 속도만 좀 있다면, 빗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서 뒤로 날라가더라고요.. 정말 좋습니다. 주의할점은 와이퍼에도 코팅제 발라줘야 소리도 않나고 유막도 잘 안날라가더라고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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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2011.08.14 23:08
저두 청콤입양보고 생각나는 시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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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사랑
2011.08.15 01:14
청판콤비 정말 세련된 느낌이네요! 저같은 사람은 소화하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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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011.08.15 09:23
막국수 너무 맛있겠습니다 ㅠㅠㅠㅠ 역시 비오는 날은 다이버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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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리
2011.08.15 10:00
깔끔한 청콤사진 잘보고갑니다~ 아~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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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2011.08.15 11:23
차야 뭐 잘서면 젤좋죠.ㅋㅋ
청콤 너무 멋진데요?^^
내년쯤 콤비로 돌아갈때 검판과 무쟈게 갈등되겠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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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차종이 어떤 차종인지 궁금하네요 1년에한번 침묵이라면.....뽑기라고 말씀하신거 보니 차 뽑은지는 오래 되지 않으신거 같은데요...고생 많으시네요
그린섭 시원해 보입니다^^ㅎㅎ 휴가도 내일하루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