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해외구매 신형 서브마리너 구입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습니다. Submariner
신형섭 블랙 스틸.. 매장에서 웨이팅걸면 반년이 걸리죠.;; 그래서 중고장터에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장터에 보면 해외 구매후 세관 신고안한 제품이 흔하게 보입니다. (대부분 로렉스죠)
제가 알기로는 세관신고 안한 제품들을 구입하면 추후에 아래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 구입시점뿐만 아니라 앞으로 외국 나갈때마다 세관에서 걸릴 위험이 있기때문에 심적으로 불편함.
출입국 시에 착용하다가 재수없으면 의심받음. 걸리면 과거 세금이력 증명해야함..
(다른 시계도 위험하지만 특히 진리의 로렉스는 세관에서 최우선 검사항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 국내 A/S가 불가능한 복잡한 수리건의 경우 스위스 본사로 보내야하는데, 재수 없으면 이때 세관에 걸려서 구입시 세금납부 여부를 증명해야함.
(어지간한 고장건은 국내에서 다 처리 가능하기에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불안하죠)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위 제품들이 정상적으로 거래되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구매자들의 입장을 추측해보자면..
1. 매우 용감해서 세관따윈 신경쓰지 않는다.
2. 생각하는것보다 세관검사가 빡세지않다.
3. 거의 국내에서만 착용할 계획이다. 외국 차고 나갈 일이 별로 없다.
4. 해외에 나가더라도 일정기간 전에 구입(밀수)한 제품일 경우 세관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5. 세관에 걸리더라도 '중고로 산거다. 선물받은거다' 이런식으로 둘러대면 무사히 통과가능(?)
이런 이유들이 맞는건가요? 맞다면 이중에 어떤 이유가 가장 큰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으신지요?
이게 따지고 보면 밀수품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 해외구매후 세금 안낸 물건이 올리자마자 바로 거래되는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구매자 입장에서 세관문제로 손해볼 것이 없다면 저도 중고장터에서 해외구매한 제품을 구입해보려고합니다.
정식스탬핑보다 매물이 흔하게 올라오고, 가격도 좀 착하더군요.
나중에 걸리더라도 개인 간의 거래로. 중고 제품을 샀다.라고 하면 통과시켜주는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선배님들 도움좀주세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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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011.08.3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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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2011.08.30 21:17
전..해외 정식 스템 물건을 몇개 가져 봤는데..
세관에서 나갈때 신고선가?하여튼 하나 쓰고 별문제 없었습니다.(금통이 아닌 이상엔 세관 직원도 크게 신경 않쓰는 눈치...ㅋㅋ)
그 물건이 세관에 신고가 된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리고 전 다른건 몰라도 해외 구입품은 정식매장 확인부터 하고 중고를 삽니다.
A/S시 병행품 상당히 골치 아픕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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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갤러거
2011.08.30 21:26
해외에서 '정식스템핑' 물건을 구입한 경우라도 400불 이상일 경우 신고해서 세금내고 통관진행해야되는데요.
처음에 가지고 들어오실때 신고하셨는데 세금안내셨다는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처음 가지고 들어오실때에는 신고 안하시고..... 이후에 차고 나가실때 신고서 쓰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세관에 신고서를 어떻게 작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해외구입 제품이라고 쓰셨으면 세금을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냥 들어오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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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2011.08.30 21:42
아..제가 해외에서 신품을 구한게 아니고 국내에서 중고로 구입한적이 있단 말씀을 드린겁니다.^^
그리고 그제품을 차고 나갈때 세관 직원에게 말하면 양식이 있는 신고서 같은걸 주는데 작성 하시면 되고요.ㅎ
일단 본인이 나가서 사오지만 않으시면 나가 실땐 신고만 하시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는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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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갤러거
2011.08.30 22:34
아아, 그러시군요.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차고 나갈때 신고서 작성시 어떤식으로 분류가 되는지요? 국내에서 중고로 구입한 제품으로 신고할 수 있는 항목이 따로 있는지요?
해외구매 제품이어도 2차구매나 선물받은 제품에 대해 세관에서 관대하게 진행한다면, 해외구매품도 그다지 불이익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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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
2011.08.30 21:59
저도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너무 과한 걱정인 듯 싶습니다. 로렉스 차고 작년 올해 열번 가까이 정도 나갔다 왔으나,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물론 국내스탬핑도 있었고 일본 스탬핑도 있었습니다. 로렉스 찬 사람, 다른 브랜드의 명품 시계 찬사람 아주아주 많습니다. 이론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실제로 문제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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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갤러거
2011.08.30 22:43
이곳에서 정보를 열심히 수집했는데 다들 말씀들이 다르셔서요. 솔직히 어느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신문기사를 찾아봐도 그렇고, 백화점 스탬핑 제품 구입을 추천하시는 분들은 로렉스의 경우 세관에서 최우선순위로 걸린다고 경고하시더군요
그런데 님은 직접 경험하신 의견이라 더 신뢰가 갑니다. 해외구매품에 대한 세관의 검문이 그리 빡세지 않은가보군요..
해외구매품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겠네요. 그래도 일단은 백화점 스탬핑을 우선으로 구하는 편이 옳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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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1
2011.08.31 00:45
일단은 해외 병행수입품의 경우 그제품이 정상 수입통관되지 않은 제품임을 알고도 판매행위를 했다면 문제될수 있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않는 구매자는 법적으로 선의 취득이 되기에 구매처 영수증 또는 구입한 경위를 명확하게 입증할수 있는 근거가 있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as 의 경우도.. 국내 에에스 센터에서 보낼때 명목상 수출신고를 하게 되고 수리후 재반입으로 수출신고를 한 근거를 바탕으로 국내에 재반입하게
됩니다.
하기에 해당 품목이 세관에 수입통관이 되었는지 여부를 원천적으로 들여다 보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정식 매장에서는 국내 정상 수입통관된 제품의 판매를 위하여 조금은 과장된 표현을 하지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매장에서 하는말이 정확히 틀리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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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
2011.08.31 01:26
제 지인들의 경우를 봐도.. 신고해야하는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금통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전혀 문제들 없었고요. 그리고 검사하시는 분들도 구매해서 들어오는 새제품을 손목에 차고 오는지,
원래부터 찼던 시계인지 단박에 알아보죠.. 생활기스의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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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1.08.31 02:04
최근 세관이 좀 엄해져서. 해외로 AS를 보내고 난 후 반입시에 증명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해외스템핑보단 국내 정식매장에서 구입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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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ower78
2011.08.31 03:07
저도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너무 과한 걱정인 듯 싶습니다. 로렉스 차고 작년 올해 열번 가까이 정도 나갔다 왔으나,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물론 국내스탬핑도 있었고 일본 스탬핑도 있었습니다. 로렉스 찬 사람, 다른 브랜드의 명품 시계 찬사람 아주아주 많습니다. 이론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실제로 문제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없네요. -2222
저도 외국 스탬핑찍힌 섭마도 있구 아시는 분들 로렉스뿐만 아니라 다른 하이엔드 시계 해외출장시에 사서 들어오시는데 아직까지 문제되신분들 못봤습니다. 어떤분은 제 해외출장갈때 부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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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1.08.31 10:44
저도 수리시에는 재수없음 세관문제 생긴다고 본거 같네유
근데 그외에는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ㅋ -
놈팽이
2011.08.31 10:50
2011년 7월달 이후에 위의 사례에 해당되는,,.
해외에서 고가물품 구매자 및 여행자 회원분의 경험을 듣고 싶은데요 ,,,^^
제가 알기론 직업의식이 투철한 세관원(??) 근무때는 무조건 100% 적발되어 창피를 당한다고 알고 있습니다,,ㄲ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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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갤러거
2011.09.01 01:31
저도 이렇게 안내받았습니다. 실제로 로렉스 포럼에도 이렇게 답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구요.
7월달부터 세관을 대폭강화한다는 경고성 언플기사도 많이 올라오고 하더군요.. 구입에 있어서 세관 문제에 예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ㅜㅜ
제가 제일 궁금한 것은 1차구매가 아닌 경우에도 이것이 해당하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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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빠
2011.08.31 11:13
머리아프게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하십니까? ^^ 정신을 그렇게 많이 쓰는 것 보다 정식 매장에서 혹은 정식 매장에서 구입한 분의 시계를 중고로 구매하는게 좋으실 거 같습니다. 아니면 해외 나가실 때 다른 시계 차고 가심 되지 않을까요? 굳이 위험하다고 느끼시면서 해외까지 차고 나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저도. IWC, 로렉, AP 이렇게 있지만 별로 신경 안 씁니다. 해외 나갈 때 잡지도 않더군요. 모든 걸 다 예상하고 많은 계산만 하는 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본인 만족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시계 하나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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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갤러거
2011.08.31 20:35
말씀하신대로 시계하나때문에 너무 걱정하거나 머리아프게 고민하고 있지는 않구요.
뒤에 쓰신 본인만족, 계산만이 최선은 아니다.이런 말씀들에 대해서는 사실 이 상황에서 잘 공감이 되지않습니다.
위에 다른 회원분들이 언급해주신것처럼 최근 세관이 매우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불확실한 측면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로인해 불이익이 예상된다면 당연히 미연에 방지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라니아빠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당연히 정식매장에서 구입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모든 신형섭 구입희망자들이 원하는 방법이겠죠.)
하지만 본문에 썼듯이 정식매장은 재고문제로 웨이팅걸면 내년에나 구입이 가능하고, 장터에서는 정식 국내스템핑 민트급의 경우 올리자마자 빛의속도로 팔려나갑니다.
제가 서브를 구할 실질적인 기회는 해외스템핑일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혹시모를 해외스템핑 제품구매에 대해 질문을 드린거구요.
해외나갈때 다른 시계 차도 되겠지만, 제가 서브마리너를 고른 이유는 제일 마음에 드는 녀석 하나만 줄기차게 착용하고 싶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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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83
2011.09.01 11:39
그런판매글자체를 아마병행수입이나밀수하시는분들이올리는게아닐까요 다른동호회들에서는거의정식제품구매를권유하는데 유독롤렉스만밀수제품추천이많은것같네요 -
브라부스
2011.09.01 14:52
다들 잘 차구 왔다갔다 하시던데요..별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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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2011.09.03 13:09
문제 없습니다 ^^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장터에서 그런식으로 구입하는분들이 꽤 계시던데 어떻게 인증글은
별로 안올라오는지..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