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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 시계 구매 시도기... (실패요인 분석) Submariner
안녕하세요.
이곳 게시판을 통해 '슬링'님의 도움으로 일본 도쿄 매장에서 데이데이트나 섭마 중 중고 구매를 목표로 하루 쭉 돌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패인데요. 초보라 어설프게 접근한게 실패 원인인 것 같습니다.
실패 요인은 여러개가 있지만.
1. 신품가는 상품권 신공 및 AS비용 등을 고려할 때 국내와 큰 차이 없다.
2. 중고 물건은 엔저로인해 중국인들이 대거 물건을 쓸어가는 바람에 중고 물량 자체가 적다. (직원왈)
3. 무엇보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짧은 몇일간의 체류기간동안 쿨매를 찾기도 잡기도 어렵다.
4. 온라인상에 있는 물건도 매장에 가보니 없는 경우가 다반사... (일부는 미끼상품인듯)
5. 일본어가 되면 가격 흥정을 하는 모양이던데 일본어가 딸리는 저같은 사람은 흥정 불가...
영어는 가능한 직원이 없음.
6. 환율에 카드 수수료나 환전수수료 더하면 12배 이상이 되어 국내 중고 구매가와 큰 차이 없어짐...
7. 결정적으로 상자 및 보증서 등을 가지고 들어올 때 세관 무사 통관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
세금을 내면 완전 손해라는 계산이 나오더군요.
더불어 구매시 물건 상태에 대한 리스크도 고려 대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 '실력' 문제라고 봐야할 것 같고요. 그래도 참 재미있는 테마 여행이었고 구경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가면 슬슬 구경다니면서 이것저것 차보고 할 것 같아요^^
이자리를 빌어 슬링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사진은 동경 한 매장 사진(몰카) 입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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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루
2013.08.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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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정말 레어템빼고는 중고 살필요가없죠.매입은 그지같이하면서 중고가는 너무 비싸고....그냥 신품사는게 최고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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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우셨겟네요 ㅜㅜ
그래도 덕분이 많이 배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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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고시계 사는건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롤렉스는 인기가 많아서, 국내보다 더 비싼 경우도 있죠..^^;
국내에서 도저히 구할 수 없는 제품일 경우.. 그 때는 시장이 그나마 넓은, 미국이나 일본 중고 마켓이 고민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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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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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니븐
2013.08.19 00:02
요즘 세관이 무섭다고 합니다. 조심하세요.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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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면 우리나라보단 다 싼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보군요ㅎ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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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y
2013.08.19 00:10
일본여행갔을때 시계매장을 못가봐서 아쉬웠는데 올리신 사진 덕분에 구경하고 갑니다.
일본 쇼핑은 예전 엔저가 한참일때 이후로는 매리트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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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e
2013.08.19 03:36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타임포럼에는 다양한 시도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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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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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im
2013.08.19 04:03
저도일본가봤는데 싸지도않고 dc도없습니다
현금으로결제한다고해도 노! 완전배짱입니다
차라리 홍콩이더낳을것같아요
좋은경험하셨네요
줄도풀코가아닌것 보증서도없는것들이 저가격이지요
대신시계상태는 좋습니다 -
아레쓰
2013.08.19 04:41
일본쪽물품들이 상태가 좋고 비싸거나 가격적 메리트가 생길려면 상태가 많이 별로여야되는거같습니다.
그래도 좋은정보 얻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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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중고물품이라든지, 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가격적인 메리트는 별로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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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중국은 뭘해도 스케일이 큰거같네요 ^^;; 엔저에 싹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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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신품가는 상품권 신공 및 AS비용 등을 고려할 때 국내와 큰 차이 없다.
=> 도쿄의 물가가 비쌉니다..이게 크죠..
2. 중고 물건은 엔저로인해 중국인들이 대거 물건을 쓸어가는 바람에 중고 물량 자체가 적다. (직원왈)
=> 정답.
3. 무엇보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짧은 몇일간의 체류기간동안 쿨매를 찾기도 잡기도 어렵다.
=> 여행 전에 매장에 물건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가서 찾아 보겠다라는 생각으로 가시면 힘듭니다.
4. 온라인상에 있는 물건도 매장에 가보니 없는 경우가 다반사... (일부는 미끼상품인듯)
=> 보통 해외 사이트 가격을 보고 와서 어디가면 얼마에 사더라...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한번도 안사본 사람들입니다.
3번과 마찬가지로 재고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일본어가 되면 가격 흥정을 하는 모양이던데 일본어가 딸리는 저같은 사람은 흥정 불가...
=> 일본 애들은 잘 안깍아줍니다. 일본어가 되도 마찬가지 입니다...ㅜㅜ
영어는 가능한 직원이 없음.
=> 공항 애들도 영어 못해요..."여긴 일본이다" 같은 소리나 하고 있구요...
6. 환율에 카드 수수료나 환전수수료 더하면 12배 이상이 되어 국내 중고 구매가와 큰 차이 없어짐...
=> 카드 사용시에는 수수료와 환전수수료 포함하여 5%가 발생됩니다. 카드쓸거면 택스 리펀드 받으나 마나죠...
7. 결정적으로 상자 및 보증서 등을 가지고 들어올 때 세관 무사 통관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
세금을 내면 완전 손해라는 계산이 나오더군요.
=> 세금을 내면 작살나는 거고, 안내면 탈세입니다.(밀수)
상기는 제가 느낀 점이랍니다 ㅎㅎㅎ
공식 리테일가 이외에는 언급 불가이오니, 첨부 사진은 지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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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8.19 09:40
중고구입이면 국내에서 구입하는게 정답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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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2013.08.19 09:54
듕국아들이 참 어렵게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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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과폭풍설
2013.08.19 12:10
좋은 정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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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2013.08.19 20:32
오 ~ 좋은 정보군요 ...
저도 귀동냥으로 들을땐 막연하게 일본쪽이 더 싸게 구입할수 잇는줄 알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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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번가
2013.08.19 21:11
좋은 정보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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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3.08.19 21:39
ㅎㅎ 상세한 정보 잘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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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라떼
2013.08.20 10:20
저도 몇 년 전 유럽에 가서 중고매장, 정식대리점 가는 도시마다 들렸었는데요
별로 안 싸더라구요. 당시 유로가 잘 나갈 때라서 그런 것도 있고
저도 결국 한국와서 샀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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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날 일본가서 기회되면 한번 구경하려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스피커 필사적으로 가리고 있는거 잘보면 보이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