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블루와 친구들 Sea Dweller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보는 로렉동이네요.
젊은 미혼도 많지만 저처럼 오십이 넘은 중년 회원도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인데 특별한 의미를 갖고 조촐하게(거하게) 기념식을 치르고 편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미혼이 이 글을 보신다면 어서 들어 오세요 지옥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ㅎㅎ
성격상 성골을 지향 하지만 워낙 힘들게 기다려야하는 아이템이라 긴 잠복끝에 이곳 회원분께 양도를 받아
제 가족이 되었네요.
며칠간 착용해본 디블루의 존재감은 가히 만족할만 합니다.
44미리 크기에 210그램의 중량감은 적지않은 부담이면서 또다른 든든함을 주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잠수를 위한 글라이드락의 기능은 실 사용에서도 그 편리성은 충분한 가치를 제공 하는것 같아요.
18.5센티의 손목에 올려진 디블루의 포스는 더 큰 자존감으로 만족감을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크기와 무게도 적지않은 부담 이지만 베젤보다 올라온 유리는 상당한 조심성을 유발 합니다.
시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벤드는 비대칭인것 같아 아쉬움이 있네요.
볼록으로 비춰지는 다이얼의 시인성은 정면에서는 괜챦은데 경사로 볼때는 왜곡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아마 노안으로 인한 이유도 있겠죠 ㅋㅋ
갖고 싶은것을 갖기위해 노력하는 순기능을 앞세워 자기변명을 해 보지만 이것이 시계질의 종착역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조촐한 사용기 두서없이 가족샷과 함께 합니다.
귀한 디블루 양도해주신 회원님 감사 드리며 로렉동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위하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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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존심
2016.05.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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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6.05.21 22:32
210g 이면 정말 존재감이 엄청날듯 하네요...ㅎㅎ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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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
2016.05.21 23:29
스틸,옐골,로골에 사이즈별
알찬구성 컬렉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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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5.21 23:49
멋진 시계들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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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를찬소년
2016.05.22 00:58
턴오 콤비가 너무 이쁘게 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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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6.05.22 10:15
오데마피게가 엄청크네요 44미리 정도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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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맨냐
2016.05.22 17:47
멋진시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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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2016.05.23 01:33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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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형
2016.05.23 22:37
AP Diver의 존재감이 장난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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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붕어빵
2016.05.25 16:22
지긋하신 선배님의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멋진 컬렉션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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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25
2016.05.26 12:46
멋집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다이얼의 색감이 오묘하고 심해의 느낌이 주는 포스가 대단합니다. 꼭 손목에 올려보고 싶은 모델이네요.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