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바젤 단상 (+ 펩시 가격) GMT master
드디어 아침이 밝았네요.
어제 늦은 저녁부터 국내외 포럼은 롤렉스 신모델들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그야말로 "접속불가" 상태였지요.
그 이유는 아마도 잘 아실 듯 합니다.
롤랙스가 드디어 필승카드를 꺼내 들었어요.
사실 이건 거의 반칙에 가까운 플레이지요.
롤렉스 프로페셔널 라인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몇 안되는 끝판왕 중 하나를 소환시키다니..
이를테면 이순신 장군님 귀신을 본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런데 그런 흥분이 좀 가시고 난 후 밀려오는 궁금증..
왜 그랬을까?
스위스 시계가 위기라던데 롤렉스도 위기를 느낀 것일까?
"보수적 혁신"이 브랜드 철학인 롤렉스가 소위 "헤리티지 팔이"에 나선 것일까?
그럼 그간 눈 아래에 두고 무시해버리던 다른 트랜디한 브랜드들과는 뭐가 다르지?
분명 이번 펩시 주빌리는 대히트일겁니다.
그러나 분명 다른 스포츠 모델과의 Cannibalization도 장기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벌써부터 베트맨이 단종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을 정도지요.
(롤렉스 스위스팀 이야기로는 주빌리 밴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팹시, 오이스터는 베트맨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한번 스쳐간 "헤리티지 팔이" 이미지는 제살 깍아먹기 식으로 비춰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 모든게 롤렉스의 쇠락으로 이어질까 우려됩니다.
(연예인과 롤렉스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능 ㅎㅎ)
어쨋든 이래저래 재미있는 세계입니다^^
오늘도 많은 정보의 축복이 있기를!
+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ㅎㅎ 펩시 가격은 8550유로라고 합니다.
베트맨 유럽 리테일가가 8200유로 정도라고 하니 쉽게 국내가 계산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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