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Master II 블루블랙 배트맨 수령기! GMT master

안녕하세요~ 롤렉스동에 쓰는 두 번째 수령기입니다.

서브마리너 데이트 블랙 모델을 사려고 했는데, 예약도 하기 힘들고 예약을 받아줘도 기본 2년 이상 부릅니다.

몇 년 전에도 같은 모델을 구매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대단하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비슷한 듯하지만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GMT-Master II 블루블랙, 배트맨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 매장에도 배트맨 대기 인원이 꽤 많아 한가한 저는 신세계 광주점에 예약하러 갔습니다.

직접 가야만 예약을 받아준다고 합니다....ㅠ

이틀 뒤에 전화가 옵니다. 예약한 모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틀 만에 서울에서 다시 광주를 가는게 그렇긴 했지만 구매할 수 있는게 어딘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구매하기 전 매장 앞에서 차고 있던 PAM 111을 찍어봤습니다. :)

구매 과정은 매장 직원분께서 아주 잘 해주셔서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매장 직원분들께서 아주 친절하십니다. b

이 시계를 받기로 한 분이 취소하셨다는데 이틀만 일찍 취소를 해주셨으면............ 최고였겠지만 어쨌든 취소 감사드립니다. 헤헤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기다릴 때마다 먹는 이삭토스트입니다.

새 시계를 구매했지만 저는 아직도 PAM 111를 차고 있습니다.

사실....

제 시계가 아니라 아버지가 차실 시계였기 때문에 백팩에 잘 보관하여 다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KTX 특실입니다. 1열로 바로 옆에 사람이 앉지도 않고 자리도 넓어서

안전하고 편하게 새 시계를 챙길 수 있습니다.

배차 간격도 1~2시간 사이고 2시간 안 걸립니다. 롤렉스 광주점을 너무 멀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빨리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어서 다녀오세요. ^___^

집에 와서 개봉하고 시계를 살펴보니 역시 너무너무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여자친구한테 사진을 보여주니 제 파네라이보다 롤렉스가 더 이뻐 보인답니다.

파네라이의 매력은 알기 어려운 것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제 눈에도 배트맨.. 너무 마음에 들긴합니다. 하지만 제 시계가 아니니까요. 헤헤헤

마지막 사진은 시계에서 떼어낸 비닐입니다.

새 롤렉스 시계를 열어보는게 두 번째인데 여기저기 숨어있는 비닐을 떼는 건 참 재밌습니다.

아버지도 실물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네요,

마음에 안 들어하시길 내심 바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저한테 넘어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헤헤헤헤

그럼 여러분들 즐거운 시계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