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렉동 복귀기 - 엄마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GMT master

안녕하세요. 다도리스 입니다. 

오늘 아침에 cool 님에게 GMT 마스터를 구입하는 것으로 로렉동에 복귀했습니다. 

한 달여 돈지X과 뻘짓거리를 한 생각을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것 같습니다. 

엄마, 선배님들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잘 차던 섭마를 분양하고

루미녹스를 구입하여 차고 다니다가 15일 만에 방출.....

다시 파네라이를 구입했다가 30일도 안되어 방출...

눈이 뻘개라 장터를 뒤지면서...

구형 섭마와, 신형 섭마, 구형 GMT, 신형 GMT의 에 대한 

사양(Specification)적, 기능적, 심미적, 감성적, 체감적 정보를 닥치는 대로 입수하기 시작 합니다. 

(논문 쓸때도 아티클을 이렇게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최종적으로 신형 GMT로 결정하고 매물을 찾기 시작합니다. 

개X 도 약에 쓰려면 없듯이....

결심과 동시에 장터에서는 GMT 가 싹이마르고...

종국에는 펩시나 코크라도 사야 할까를 고민하던 차에

마침 cool 님과 연락이 되어 2011년 스탬핑의 상태좋은 넘을 입양할 수 있었습니다. 

섭마를 처분할 당시 많은 분들이 우려하셨습니다. 

"팔면 분명히 후회합니다."

네 맞습니다. 한달이 채 안되어 후회가 쓰나미처럼 몰려왔습니다. 

우리는 엄마를 포함하여 어른들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게 분명 합니다. 

그 돈으로 와이프며, 아이들 고기나 실컷 먹여줄걸....

자선남비에 좀 넣어 볼껄..

부모님께 과일이나 몇 박스 넣어 드릴껄...

팀원들 회식이나 좀 시켜줄걸....

많은 반성을 했다. 

이제 쭈욱 가 보렵니다. 

ps) "한달 있으면 콤비가 그리우실 겁니다" 와 같은 댓글을 사양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