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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기 Ⅱ Explorer I, II

board 454  공감:6 2013.10.04 17:34

여행 2일째,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 후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마드리드의 공항은 바라하스 공항인데 4개의 터미널로 되어 있고 국내선 이용을 위해 4번 터미널로 갔습니다.

 

공항의 내부도 예술적으로 건설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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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vuelling 인데 우리나라의 저가 항공사 같은 거로 보입니다. 하여튼 탑승 후 1시간 가량 지나서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에서 북동쪽으로 지중해에 접해 있는 도시로 인구 170만의 스페인 제2의 도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 정도 되네요...

 

북쪽이지만 해양성 기후라 그런지 마드리드에 비해 무척 덥게 느껴집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창밖으로 과거에는 투우장이었으나 지금은 쇼핑몰로 바뀐 곳이 보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투우를 법으로 금지시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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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밖으로 여러 건물들 사진을 찍었는데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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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의 행선지로 버스가 향한 곳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귀에 익은 몬주익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 입니다. 나즈막한 언덕 위에 위치해 있고 경기장은 생각보다 작고

 

소박합니다. 경기장 바로 건너편에는 황영조 선수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조각 작품이 있습니다. 그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 촬영하는 걸 보니 왠지 뿌듯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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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석상은 경기도와 바르셀로나시가 자매 결연을 맺어서 그 인연으로 설치가 가능했다고 하네요.

 

황영조 발 프린팅, 조병화 시인의 시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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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지중해 해변쪽으로 이동하여 바다가를 구경합니다.  해양 박물관을 지나쳤고 카탈루냐 역사 박물관도 차창 밖으로 본 거 같습니다.

 

해안가에 물고기 모양의 구조물이 있던데 가우디 만큼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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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는 9월 중순이 넘었는데도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사진뒤에는 토플리스 차림의 처자들도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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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글라스로 얼굴을 가릴걸 ...죄송합니다.

 

점심 식사는 빵과 샐러드가 나오고 메인으로 스페인 특색 음식인 빠에야(paella) 가 나왔는데 해물 복음밥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맛은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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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창밖으로 유태인의 묘지가 보입니다. 돌벽에 창문처럼 보이는 것이 시체가 들어 가는 묘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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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시계 사진 찍어 주고 가실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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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버스안이라 촛점이 잘 안맞네요. 다음 코스는 몬세라트로 몬(mont)은 산을 뜻하고 세라트(serrat)  산이라 할 수 있고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톱으로 자른 산'

 

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이 산에는 11세기에 베네딕트 수도원이 세워져 있고 성모 마리아 신앙의 성지로 카탈루냐 사람들의 종교적 터전이 되어 왔습니다. 산 정상 근처에서

 

조개 껍질들이 발견되어 아주 오래전에는 이 지역이 바다속이었을 걸로 추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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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입구에 '천국의 계단'이라고 하는 조형물이 있고 계곡쪽으로는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수도원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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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추기경의 석상인데 이름은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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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것은 마리아상의 눈동자가 하늘의 달을 볼때 처럼 자신을 계속 쫒아 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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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도원의 볼거리는 '라 모네라타'라는 검은 마리아상입니다. 오랜 세월 등불에 그을렀다는 설과 화학 작용으로 검게 변했다는 설이 있네요.

 

그리고 또 하나는 에스콜라니아 소년 합창단인데 매일 1시경 미사에서 연주한다는데 시간이 늦어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검은 마리아 상의 오른 손에는 둥근 돌이 쥐어져 있고 이걸 만지고 소원을 빌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 주신다는 믿음이 있어서 줄을 서서 기도를 합니다.

 

나 또한 빌거리가 많은지라 줄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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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상에 기도를 하고 내려 와 초에 불을 붙히고 또 기도를 합니다. 뭐가 그리 빌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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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 갈때는 케이블카를 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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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르셀로나 도심의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라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아파트들인데 1900년대 초에 지어졌고 지금도 사람이 거주하는, 건축물이라기

 

보다는 예술품인 그런 건물들입니다. 내부는 안들어가 봤지만 밖에서만 보아도 걸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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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는 신비한 느낌의 굴뚝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가우디가 설계한 가로등이라는데 이것도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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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건물은 카사 바트요 이고 바다를 주제로 한 건축물이라는데 장식 하나 하나 의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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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작은 상점들 , 꽃집, 전시장 등등 서울의 명동처럼 무지 정신없는 '람블라스' 번화가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가이드가 한 열번은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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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이 로마시대에 건립했던 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상은 하도 많아서 누구의 동상인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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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안가의 쇼핑센터가 있고 유람선 승선장이 있는 곳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마레마그눔이라 건물에 쓰여 있습니다.

 

하루 하루 여정이 너무 힘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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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와서 여행 2일째 마칩니다.

 

다음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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