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섭마를 들이고 싶습니다만... Yacht I, II
사진으로만 회원님들 그린 섭마를 감상하다가..
백화점에 구경갔다가 실물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영롱한 초록빛의 선레이 다이얼이 너무 멋졌습니다. 한동안 정신을 잃을 정도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더군요..
이건 꼭 영입해야겠구나 결심을 했습니다.
자금도 좀 생기고 와이프한테 허락도 받았습니다.
대기탈 필요도 없고 지르기만 하면 바로 내것이 되는데... 계속 맘에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갑부가 아니다 보니, 제 욕심을 채우면 다른건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내 욕심을 버리면 그 돈으로 더 가치있는 일을 할수 있는데... 자꾸 이런 생각이 계속 듭니다.
내년에 어머니 환갑입니다. 박봉에 자식들 키우시느라 변변찮게 여행도 제대로 많이 못다니셨는데...
이번 기회에 부모님들 그리고 처가 부모님들 모두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한테 그냥 시계는 포기하고 그 돈으로 양가 부모님들 같이 해외여행 보내드리자고 말했습니다.
와이프도 흔쾌히 동의했구요..
당분간 그린 섭마는 제 손목위에 올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돈 모아서 꼭 손목위에 올릴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올 여름에 영입한 요마 청판 착샷입니다. 후회없이 항상 만족감을 주는 시계입니다. 평생 간직할 예정입니다.
주로 실내에만 있다보니 겨울에도 브레슬릿이 그렇게 부담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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