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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1259  공감:2 2011.08.28 21:49

 

안녕하세요 흙탕물입니다.

뭔가 뒤숭숭하지만.. 득템 일단 신고합니다.

 

일전에

일할 때는 콤비/기타 스위스브랜드 + 놀때 섭마의 조합에 대해 질문을 드렸는데

사실 유력한 후보로는 지엠티콤비/섭청판콤비/섭블랙콤비 + 섭마의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요마+블랙섭을 많이 추천해 주시더군요..

 

콤비는 총알만 준비되면 되지만, 서브는 넘기힘든 벽.. 웨이팅이 있어서

일단 열심히 힘내서 콤비로 달려갈까 하고 있었는데..

 

 

man2321님께서 미리 걸어 놓으신 웨이팅을 저에게 넘겨주셔서 "서브마리너 신품 당일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BUT !

부산이였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백화점..

 

 

주말까지 대략 5일을 웨이팅(?)하여 후다닥 갔다 왔습니다.

 

 

IMG_0885.JPG

 

예매도 미리 해두고 ^^

 

 

IMG_0886.JPG

 

그런데..

오늘 아침에 마음이 설레였는지 일찍 일어나 버리는 바람에...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한시간 빠른 비행기로 바꿔서 내려갔습니다.

 

 

IMG_0887.JPG

 

아름다운 스티커 ^^

 

IMG_0888.JPG

 

다시금 느끼는 건데..

제가 참 사진을 못찍어요 ㅜㅜ

 

 

IMG_0889.JPG

 

실내에서 보면 베젤 색깔은 지금 사진 비슷한 색감입니다.

 

 

 

 

막내로 보이는 직원이 응대해 주었는데

어찌나 귀엽게 설명을 하나하나 해 주시던지..

차마 "날짜는 내 맞추리다" 말을 못하고

용두 풀고 태엽감는 것 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보호필름도 사진에 있는 것 하나만 빼고 띠어달라고 했습니다.

한손에 검은 장갑을  끼고 손톱을 세워 하나하나 필름을 떼는 것을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

ㅡㅡ  좀 이상한가요..

 

개런티카드 및 기타 부속도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나서..

우리나라 두개밖에 없는 A/S도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문제 생기면 그냥 바로 매장으로 오라고 하시는데..

제가 좀 멀리 있어서..;; 뭐 그래도 문제생기면 내려가 보겠습니다..  흠흠..

 

부산억양의 서울말이라 해야 할지.. 서울억양의 부산말이라 해야 할지..

참 매력있습니다.

 

이상.. 득템기였습니다.

 

 

p.s

man2321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블랙섭은 제가 구형밖에 체험을 못했지만.. 신형그린은 .. 정말..  정말.....   아...

예전에 pam005도 태꽁이님이 양보해 주셔서 당일득템했었는데.. 하는 거 없이 자꾸 뭐 받아 먹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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