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커스텀 시계입니다. Custom
빈티지 쪽에 올릴까 하다가 아무래도 여기가 조회수가 더 많아 이쪽에 올립니다.
사실 정품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혹시 문제가 있다면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빈티지, 커스텀 쪽에는 별 관심도 없었고 사실상 지금도 크진 않습니다만...우연찮게 교환으로 득한 놈이고, 교환 때 부터
와이프가 차면 괜찮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다행이도 와이프가 엄청 맘에 들어합니다. 제가 정장 입을 일이 좀 있으면 찰텐데
거의 연례행사 수준이라 뭐 제가 차고 밖에 나간적은 한번도 없네요.
이 놈은 cal.88사용하는 놈이고 3자세차 수정까지 들어가 있어 일반 88모델보다 더 좋은 것이라 하더군요. 뒷백은 씨스루로 커스텀 되있고
케이스는 제치는 아니고 제치와 같은 사이즈의 IWC 케이스를 사용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케이스 번호가 있어 맞는 혼용되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용두도 제치라(물고기 그림) 방수도 좀 더 낫다고 하구요. 케이스는 원래 스틸인데 도금을 두껍게 해놨다고 하구요. 뭐 교환하면서 들은 내용입니다.
사실 뭐 이 시계의 가치는 잘 모릅니다만 위에 적었다시피 마눌님이 참 좋아하니 다행이더라구요. 원래 교환하면서 바로 팔까라는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재생을 해서 좀 더 깔끔하게 해줄까? 라는 말에 와이프는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고 ㅋㅋ 여자들의 보는 눈이 예쁜건 기가막히게 잘 찾아내는 것을
볼 때 진짜 이쁘긴 한가봅니다. 가끔 시계 며칠동안 안 차고 있으면 이거 안 차면 판다? 라고 하면 정색을 하면서. '내껀데 왜 오빠 맘대로 팔아?'
이럽니다. ㅎㅎ 그래 그거 니꺼다 하고 맙니다.
시계 몇장 투척하고 갑니다. 좋은 화요일 되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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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른건 괜찮은데 문구가 좀 더 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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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K
2016.11.22 14:08
깔끔하니 이쁘네요. 케이스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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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케이스가 35.5라고 들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집에 있는 DJ와 비교해보면 비슷한 느낌인 것으로 보아 얼추 맞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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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아빠
2016.11.23 11:37
아~ 정말 뒷태가 예술이네요.
빈티지 스러운 앞태도 너무 이쁘구요~
다이얼은 애나멜인가요?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지만 상태가 무척이나 깨끗하네요.
빈티지 한점 들일까 고민중인데,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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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이알은 그냥 흰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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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 칼침이 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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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iwc 정말 경험해보고 싶은데 도전하기엔 가격이 무섭네요
와이프분께서 조금 질려하실 때, 그때 재생해서 다시 주시면 될 듯합니다 ^^;;
뒷태가 참 아름답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