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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아롱이형 2035  공감:12 2015.07.19 23:37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며칠 전 저의 하루를 끄적여 봅니다.


1. 오후 12시 반, 라온하제 매장 방문


꿀 같은 off 날, 며칠 전부터 와이프에게 허락을 맡고 평소 보고 싶었던 Davosa 와 아르키메데를 보러 잠실동의 라온하제 매장을 찾아 갔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omentie님과 나중에 합류하신 player13님과 함께 열심히 시계들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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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맘을 흔들었던 세 녀석. 그리고 제가 차고 간 녀석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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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래 보러 간 녀석 둘을 남기고 30분간 장고의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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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도 넘 맘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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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도 너무 예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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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년만의 득템.. ^-^



2. 가로수길로 이동, 점심식사와 담소.


가로수길로 이동해서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시계 이야기를 즐겁게 나눕니다. 이 때도 omentie 님의 컬렉션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역시 50 여개나 되는 컬렉션들을 다 가져오셨습니다. 짱! ^-^



3. 2차 모임 장소로 이동.


2차 모임 장소는 가로수길에 있는 독일 시계 전문 매장이었습니다. 코알라코님이 여기서 합류하셨고, 디에바스, 스쿠알레, 다마스코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시계 구경 및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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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엄청난 수의 시계들을 볼 수 있었지만, 저 중70% 이상이 omentie님의 시계들이란 사실..^^;


그 중 제 맘에 드는 녀석들의 사진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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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득템한 날 엄청난 뽐뿌를 다시 받고 말았습니다. 이를 어째~ ㅎㅎ


이후, 저녁 식사 후 헤어지기까지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저녁에 만나는 모임은 짧아서 늘 아쉬웠는데, 간만에 여유 있는 모임이어서 더 즐거웠습니다.


하루 종일 시계와,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들과의 대화로 가득했던, 어느 시계인의 하루였습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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