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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회원님들 좋은 정보 덕분에 드디어 오토매틱에 첫 입문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리스 애커스로 첫 입문을 하였는데요, 평소 다이버 워치 특유의 회전식 배젤과 푸른바다가 연상되는 청판 다이얼을 좋아하던 터라 다이버로 처음 오토매틱에 발을 들였습니다. 원래는 미도 오션스타를 눈여겨 보았는데요, 퀄리티는 정말 좋은 모델이지만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어느정도는 형성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이 들어 오션스타는 포기하고 오리스 애커스와 론진 하콘 둘 중에 하나로 고민하다가 애커스로 결정하고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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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 손에 들어온 애커스 입니다. 청판, 그린, 검주 이렇게 세 가지 모델로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매장에 직접 가서 보고 착용도 해보니깐 청판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이쁘더군요.


다이얼의 진한 네이비 컬러와 세라믹 배젤의 블링블링한 질감이 아주 일품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다이버 모델 청판은 유난히 시퍼렇거나 원색에 가까울 정도로 파란색들이 있던데 애커스는 은은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청색 컬러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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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 방지 코팅 사파이어 크리스탈이어서 그런지 실내 조명을 받아도 시인성 저하는 느껴지지 않는 거 같네요. 조잡하지 않고 깔끔한 인덱스도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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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이 다소 두꺼워서 보기에도 묵직해 보입니다. 실제로도 무게감이 살짝 있어서 참 좋습니다. ^^ 

브레이슬릿을 제 손목에 맞게 길이 조정하는데 매장 직원분이 줄 조정하는게 참 어려워 보이시더군요. 이 모델 브레이슬릿이 줄 조절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 모델은 꼭 매장에서 줄 조절을 하셔야 안심하고 길이를 줄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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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토매틱 선택할때 필수 요소로 생각했던 시쓰루백입니다. oris 733 무브먼트와 오리스만의 아이덴티티라 불리는 레드로터가 보여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로터를 빙빙 돌릴때 느껴지는 묵직한 회전질감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걸 바란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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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에 착용한 샷입니다. 43mm 헤드 직경 치고는 생각보다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 팔목이 그리 두꺼운 편은 아닌데 말이죠 ^^;

털이 좀 많이서 민망합니다만.. 시계만 봐주세요! ^^ 


지금까지 발견한 불편한 점이라면 데이트 창에 날짜만 따로 용두로 변경할 수 없어 날짜를 변경하려면 시간을 계속 돌려야 하는데 실수로 하루를 더 돌려버리면 한달치 시간을 계속 용두로 돌려야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잘못 알고 쓴 문장이라 줄 그엇습니다. 데이트 바로 조정 됩니다.) 그 외에는 디자인이나 가격이나 정말 만족스럽네요.

여러모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모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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