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심부름 갈 일도 있고 해서 백화점을 들렸다가..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ㅎㅎ 시계를 구경 갔습니다.평소에는 스와치 매장이 입점해있는 백화점으로 가는데 오랫만에 오리스와 세이코가 입점된 백화점으로 가서.. 오리스로 자연스럽게 가게 되더군요.. 내년에 졸업인데 사촌형님이 올해 졸업하셔서 뭔가 아직 멀었는데도 이제 곧 졸업이니 졸업 선물이나 알아볼까 핑계로 요즘 자꾸 평소엔 보기는 힘들.. 고가 시계를..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나이도 어린게 오리스를 보러가니.. 처음에는 가격대를 말씀하시면서 다른 브랜드(세이코와 알바 등)를 권유 

하려 하셨지만.. 제가 해밀턴을 차고가서..자연스럽게 아는 척 좀 하면서 봤습니다.. 처음에는 예전에기계식 알람에 관심 있을 때 본 모델을 보려고 했는데... 국내에도 제품이 없다고.. 제가 시계를 좀 아는 것 처럼 보였는지(얕게나마 알긴 하지만..) 제품에 대한 설명 보다는 인기 있는 제품 위주로 알려주시고... 또 어울릴 법한 시계도 골라주시고.. 하시더라구요. 평일이고.. 해서 사람도 없었지만 힘드셨을텐데.. 아마 사러 온거 아니라는게 눈에 보이셨을건데 보여달라는거 다 꺼내 주시고... 요즘 끌리고있던 문페이즈 모델하고 권해주신 빅크라운 타임온리 모델하고.. 많이 차 봤어요. 사진은 찍질 않았구요..

image.jpg
이 시계는 한정판 모델이라는데... 정보가 많지 않더라구요..
신기하기도하고.. 양해를 구하고 찍어봤습니다.
image.jpg
이 시계도 저는 처음 보는거라.. 한정판인지 알고 찍었습니다만..
알고보니 일반판 모델이더라구요..
어린왕자 모델 보고서 약간 청판에 빠지기도 했어서 오묘하고 이뻤습니다. 직원분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귀찮게 해드린게 죄송해서..누나가 준 기프티콘으로 커피 한 잔 사서 왔는데 그새 다른 시니컬해보이시는.. 직원분 혼자 서 계시더라구요..ㅜㅜ 멀리서 보고 말도 못걸고 커피 두 잔 들고 집으로 돌아왔네요..ㅜㅜ성함도 기억합니다.. 나중에 꼭 이 매장 이 직원분 한테서 오리스 제품 하나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맘에 드는 시계도 하나 찾게 된 것 같네요..

오늘 정말 기분 좋게 시계 보고 왔습니다. 다음에도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236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90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49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52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908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123 56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1773 2
Hot 전설의 폴라우터 [16] 준소빠 2024.05.10 3438 4
Hot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준소빠 2024.03.23 1134 3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Tic Toc 2024.02.20 4783 2
768 [Oris] 식파 브론즈 콤비와 운동 후~ [3] file 시계존심 2019.08.11 724 1
767 [Oris] 단종된 녀석... 빅크라운 크로노 텔레미터 [6] file 방개비 2013.09.10 649 1
766 [Oris] 오랜만에 그린 애커스입니다 ^^ [4] file 노돈 2015.07.29 820 1
765 [Oris] 오리스 빅크라운 가로등 야간샷 file 풀코스 2020.01.02 406 1
764 [Oris] 애커스 구입...예상치 못한 난관 [16] file 온누리 2013.07.21 1808 1
763 [Oris] 오리스 빅크라운 입체감 있는 핸즈 [3] file 풀코스 2020.02.09 680 1
762 [Oris] Oris 다이버, 그리고 물 [16] file 메디치 2013.02.06 830 1
761 [Oris] 오리스는..원래 이렇게 차는건가요 ㅠㅠ [4] file 불가리성애자 2020.01.04 1130 1
760 [Oris] 또 한정판 [16] file stormcui 2017.12.17 1187 1
759 [Oris] 오리스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알티미터 [6] file 빅크라운광자 2015.11.23 1266 1
758 [Oris] 오리스 부활 [7] file freeflap 2013.05.10 835 1
757 [Oris] 오리스 알티미터랑 일하러 나갑니다. [7] file Paker 2016.11.02 464 1
756 [Oris] 식스티 파이브 42mm 딥블루 또 올려봅니다~ [20] file 후테크 2016.06.19 749 1
755 [Oris] 다시 돌아온 오리스 TT3와.. [12] file kraretto 2013.08.19 672 1
754 [Oris] [ORIS X-1] ★ X-1과 함께 한 하루 ★ [24] file 아롱이형 2012.11.18 583 1
753 [Oris] 오리스 시계 불량인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9] file LizLemon 2019.05.09 884 1
752 [Oris] 제 오리스 시계가 드라마에 또 나왔습니다. [10] file 붓다0110 2018.11.27 1386 1
» [Oris] 오늘 정말 친절한 직원분 덕분에 기분이 좋네요.. [2] file Seo 2016.02.15 1146 1
750 [Oris] [스캔데이]오리스 Bc4 [3] file 대차게 2013.12.27 585 1
749 [Oris] 애커스 애착 많이 가네요~ [10] file 즐겨라인생 2016.04.09 102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