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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에뜨 1584  공감:2 2011.09.22 16:51

안녕하세요~ 줄리에뜨 입니다. 오리스 다이버로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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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포럼에는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얼마전에 까레라 데이데잇,발롱블루,씨마오토,세이코다이버 4점을 폭풍 정리하고  입문시계인 르로끌만 남긴채 공백기를 1달여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타포를 떠나고자 맘을 먹었습니다. 더불어 차량 업글을 위해서..ㅎㅎ

 

여름도 이제 지나고 날씨도 쌀쌀해지는 가운데 가죽줄이 무진장 땡기던차에 마땅히 맘에 드는 녀석도 없고....... 수동이 땡기긴 하는데....

그리고 차량 업글은 마눌님이 출퇴근만 하면서 10년은 타야하지 않겠나 해서 잠정 보류 되었고 해서..

 

나름 저렴하고 마땅한 녀석을 고르던 차에....

 

독일방에서 Eno 님의 오션원 득템기를 접하고 예전 씨마도 생각나고 해서 다이버로 잠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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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님의 뽐뿌에 오션원 득템을 결정하고 그린오션원 주문할려고 하니 많이 기다려야 한대서 다시 보류하고 이번에는 뭐가 좋을까 일본포럼으로 들락날락...

 

 

아~~~~ 역시 일본포럼은 스모가 대세이더군요..특히 폴쉐911님의 청판스모 ..아우 이쁜뎅...하지만 러그사이즈에 좌절..

아예 SKX007같은 가성비 짱인 다이버로 가볼까 생각도 해 보구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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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자신이 이렇게 우유부단한지 첨 알았습니다. ㅎㅎㅎ

 

 

그러던 차에 또 스위스포럼에서 muska님의 AQUIS득템기를 접하고 심각히 고민중..이걸로 지를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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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참을 고민하던 차에 항아리모양과 청색얼굴,물결무늬가 매력만점인 다이버청판으로 결정 했습니다.최종까지 AQUIS와 고민했었는데

 

저는 AQUIS의 얼굴이 좀 심심하다 생각되었고 베젤도 푸른색이 아니라 어찌보면 국방색과 푸른색이 섞인것 \같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오묘한 색깔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어찌보면 다이버는 씨마오토에서 오리스면 엄밀히 다운그레이드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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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신형 PO나 아쿠아타이머로 갈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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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꿈에서 자기들 팔아 또 시계 살거면 자기들을 왜 팔았냐고 입양보낸 녀석들이 나타나 괴롭혀서 걍 오리스로 맘을 정하고 검판,청판 잠시 고민했지만

 

다이버란 청판이란 생각과 씨마검판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뒤도 안보고 청판 결정하고 금일 수령했습니다.

 

빠른 득템기를 위해 사진기도 들고 출근....ㅎㅎㅎ...제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받자마자 같이 주문한 러버밴드로 줄질하고 찍었습니다.

 

역시 다이버는 러버밴드......ㅎㅎㅎ

러버밴드 정말 부드럽네요...맘에 드네요..가격도 맘에 들구요..16만원입니다.

 

그리고 오리스 다이버 가성비 정말 좋은것 같네요...삼실 후배 녀석들이 같은 다이버인데 존에 쓰던 오메가 보다 훨씬 비싸보인다 합니다.ㅋㅋ

옆면 무광처리도 맘에 들구요..붉은색로터도 이뿌고...하지만 셀리타무브인걸로 아는데 전혀 수정 및 데코레이션을 가하지 않은것 같아

속살은 좀 별로입니다.ㅎㅎ

그리고 제 손목이 16.5인데 방패간지는 없는듯 합니다.

 

사실 중저가 다이버의 왕좌는 세이코이지만서도 적당한 가격에 고급스러움과 튼튼함과 스위스메이드를 동시에 맛볼수 있는 시계가 오리스다이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세이코에서는 느기는고급스러움과 오리스의 고급스러움은 조금은 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칼같은 피니싱과 유광을 통한 과도한 블링함은 없지만 절제되면서도 깔끔한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B같은 과도한 유광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ㅎㅎ

 

투박하면서도 댄디하고 정갈한 멋이 있는 녀석인것 같습니다.

 

정장 및 주말 필드용으로 여러곳에서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녀석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횐님들 사진 불펌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맘에 안드시면 댓글주시면 바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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