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2eeff0b4ddd15a08a61960ccc38b7148.jpg

 

한 두어달 전 명동 에비뉴엘서 까르띠에 탱크 솔로용 정품 메탈 브레이슬릿을 오더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드뎌 메탈줄이 도착했답니다... 주말에 매장서 전화와서 바로 후다닥 가져왔네요.  

원래 유럽 쪽 휴가 시즌 임박이라 더 늦을지 모른다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

 

11.jpg

 

무슨 초콜릿 상자 같은 곳에 메탈줄이 들어가 있고, 스프링바도 2개 휴대용 파우치에 같이 넣어주네요.

근데 시계를 지지난 주 고향 본가에 내려갔다가 두고와서 바로 매장서 장착하진 못했네요. 그래서 그냥 줄만 받아왔답니다.

 

000.jpg

 

만약 바로 줄질을 했다면 위 사진처럼 됐겠죠?!

 

근데 또 생각해보니, 제 다른 시계, 모리스 라크로와의 사각시계와도 러그 길이가 비슷한 거 같아서

그럼, 이 시계에 한번 줄질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또 무모한 줄질의 욕구가 발동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바로 집에 와서 쓱쓱 줄질 시도.... 결과는?

 

22.jpg

 

짜잔... 오호... 아주 제치처럼 잘 어울립니다. 기분이 므흣므흣...^^

사실 모리스 이 시계를 최근 득템하고 너무 맘에 들어서 따로 정품 메탈줄을 구매할 생각으로 얼마 전

모리스 매장에도 다녀왔었는데요. 매장에 물어보니, 이 모델은 따로 메탈줄이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냥 가죽줄 전용 모델이라고... 물론 현재의 악어가죽 스트랩도 완전 맘에 들지만,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메탈 줄로 줄질하고 싶은 욕구를 감출 수 없더군요...

뭐 그래서 얼마 전엔 가지고 있던 메쉬 스트랩으로도 줄질해 보았지만 메쉬는 쫌 그닥이더라구요.

 

c5ea90daeba6932fbd23d80d2da6df11.jpg

 

일전에 메쉬 줄질 망한 사진... ㅋㅋ 나름 어울리긴 했지만 좀 싼티가 나서 싫었다는...

 

33.jpg

 

어떤가요? 위 매쉬 스트랩이랑 비교했을 때 훨씬 고급스럽고 잘 어울리는 거 같지 않나요? ㅋㅋ(혼자 열광 중)

 

44.jpg55.jpg

 

위 사진 속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또 까르띠에 이 메탈 줄이 좋은 게 착용감도 좋고 유무광이 잘 조합된데다 피니싱도 제법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뒤 외부 표면에 로고가 드러나지 않아서 모리스 이 시계에 줄질 했을 때도 넘 이질적이지 않게, 잘 어울린다는 사실입니다. ^^

 

66.jpg  

 

근데 또 시계를 풀러 보면 이 메탈줄의 정체가 바로 드러나죠. ㅎ

버터플라이 버클 부분에 까르띠에라고 떡하니 각인이 돼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뭐... 시계를 애써 풀르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그냥 제치 메탈줄로 생각할 거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 그만큼 하나처럼 잘 어울린다는 사실입니다.  

 

여튼 생각보다 빨리 주문한 메탈 줄을 받아서 기쁘고,

또한 다른 사각시계인 모리스와도 기대 이상으로 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메탈줄 하나로 새 시계를 두 개 산 거 같은 기분을 안겨 주네요^^

 

 

77.jpg

 

이상 소소한 득템 & 줄질 기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지금 밖에 비가 엄청 많이 오네요... 천둥까지 치고... 장마 너무 싫삼... ㅠ 

빨리 휴가나 갔슴 좋겠습니다... ㅋ

그럼 이번 한 주도 다들 화이팅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247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96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62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52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917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127 56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1778 2
Hot 전설의 폴라우터 [16] 준소빠 2024.05.10 3453 4
Hot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준소빠 2024.03.23 1143 3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Tic Toc 2024.02.20 4797 2
522 [Maurice Lacroix] 모리스 라크로아 제품들 [5] larskim 2010.03.29 937 0
521 [Maurice Lacroix] 다이버 이쁘네유... [10] file youngsk0225 2015.03.14 936 0
520 [Maurice Lacroix] 모리스 블루핸즈 캘린더 레트로^^ [15] file 마마님 2013.10.19 936 1
519 [Maurice Lacroix] 모리스 라크로아~ [10] file 서전트 2011.03.03 933 0
» [Maurice Lacroix] [득줄 기념] 모리스와 까르띠에 메탈 브레이슬릿의 만남 [29] file Eno 2011.07.26 932 3
517 [Maurice Lacroix] 모리스 라크로와 폰토스S 다이버 봉인해제~ [20] file 하얀미소 2014.05.26 932 2
516 [Maurice Lacroix] 모리스 라크로와 더블레트로 GMT^^ [34] file 마마님 2011.10.29 931 0
515 [Maurice Lacroix] 혹한기 훈련 [36] VIP 2012.12.04 928 4
514 [Maurice Lacroix] 모리스 GMT [26] 코르바 2010.05.01 928 0
513 [Maurice Lacroix] 득템신고 - 모리스 라크로아 애뉴얼 캘린더 [16] file 김질주 2015.11.04 927 0
512 [Maurice Lacroix] [BASEL 2009] Maurice Lacroix [17] 소고 2009.04.22 926 0
511 [Maurice Lacroix] 달 떴습니다. [19] file alki4 2014.01.17 925 5
510 [Maurice Lacroix] 모리스 라크로아 [6] dbgksduf 2009.09.06 925 0
509 [Maurice Lacroix] 색다른 룬 레트로그레이드..... [19] file 밤안개 2011.07.19 925 0
508 [Maurice Lacroix] 햇살받은 모리스/// [15] 호호맨 2010.07.20 923 0
507 [Maurice Lacroix] Maurice Lacroix Masterpiece Petite Seconde (MP7009 SS001-120) 구매기 [13] file 적송 2014.09.13 922 1
506 [Maurice Lacroix] 모리스라크로와 매장을 다녀왔습니다 [1] file 시베리아호형 2016.08.06 917 0
505 [Maurice Lacroix] 모리스 라크로와 새로운 홍보대사로 장동건씨가?! [26] file N_genius 2014.07.25 916 2
504 [Maurice Lacroix] 좋아하는 취향이란게 있는  거군요...(쥬르 에 뉘와 타임마스터) [11] 마마님 2009.08.05 915 0
503 [Maurice Lacroix] 제 모리스에 그레이가죽으로 줄질해봤습니다. [14] 곰탕매니아 2010.09.09 9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