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취향이란게 있는 거군요...(쥬르 에 뉘와 타임마스터) Maurice Lacroix
시계생활 하면서 기변병에 이리저리 방황하면서도
좋아하는 취향을 찾아 예전시계로 다시 돌아오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문득 보니 1년전의 구성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아 짧은 글하나 올려봅니다.
약1년 전 지난 여름 애지중지 했던 저의 친구들입니다.
모리스라크로와 "캘린더 레트로그레이드"와 크로노스위스의 "타임마스터 수동" 입니다.
이 두친구 영입하느라 지난해에는 여름 휴가도 못 갈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때 이뻐해주던 친구 들도 모두 떠나고..
지난 1년여간 나름 멋지고 예쁜 10여개의 시계들이 저를 스쳐 지나가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번 여름 문득 다시보니 지난해 모리스와 크로노스위스의 후예들이 제 손목을 채우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지난해의 모리스와 크로노스위스에 비하면 동생뻘입니다^^
그래도 정장시계와 스포츠시계로 구색은 맞추었어요^^
정장시계인 모리스가 날짜창과 야광이 없고 방수가 약한대신에
스포틱한 타임마스터는 슈퍼루미노바 풀야광 다이얼에 100미터 방수라
서로 보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리스라크로와 "쥬르 에 뉘" 입니다.
정장시계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장이면 정장, 케쥬얼이면 케쥬얼 모두 잘어울리는
크로노스위스의 스포츠 시계 "타임마스터 오토매틱"입니다.
이 친구는 슈퍼루미노바 후레쉬 야광이 일품이지요^^ (저맨 게시판에 올렸던 사진입니당.. 죄송)
두친구들이 함께한 기념샷입니다^^
여름이면 다이버 시계여야 하는데
이놈의 취향은 이렇게 흘러가는 군요^^
댓글 11
-
태꽁이
2009.08.05 10:38
오호~~~ 둘다 죽입니다..모리스는 세련된 느낌과 깔끔함. 크로노스위스는 클랙식하면서 특히 야광샷 작살이네여..좋은 시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speedeman
2009.08.05 11:31
야광은 정말 후레쉬 수준이군요.... ^^* -
다이하드
2009.08.05 11:39
모리스 진짜 이쁘네요..국내에서 구입하신건가요? 단종된거라던데요... -
벌크 매니아
2009.08.05 13:35
손전등 필요 없겠습니다...... -
maroon
2009.08.05 14:57
야광의 '발광' 정도가 매우 심한 수준이군요 ~ -
대가리
2009.08.05 15:01
야광 피폭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군요. 완전 간지입니다. -
크레이지와치
2009.08.05 16:34
주로 화이트 다이얼을 좋아하시는군요. 탁월한 선택입니다. ^^ -
lkmininmini
2009.08.05 20:42
저 야광 보니 왜 예전에 돌핀시계가 생각나지.. ㅡㅡ;;;;; -
히유신
2009.08.05 20:49
모리스 다시 봐도 이쁘군요 ㅎ -
백작
2009.08.06 21:39
와.. 야광이 정말 멋있습니다. 하나 영입해야겠습니다 ^^ -
마마님
2009.08.07 09:28
태공이님 안녕하세요^^ 말씀대로 둘다 각각 다른 독특한 개성이 있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스피드맨님 영광입니다^^ 야광이 강하긴 합니다 ^^/ 다이하드님 해외구입입니다만,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당^^/벌크 매니아님^^ 네에 주변이 환해진답니다^^/maroon님 ^^ 불끄고 이불 뒤집어 쓰고 찍었더니 저렇네요^^/대가리님^^ 반갑습니다.. 야광 타오르면 정말 멋지답니다^^/ 크레이지워치님 안녕하세요^^그러고 보니 모두 흰판이네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zzz님 돌핀시계도 멋지겠군요^^/히유신님 반갑습니다. 모리스 예뻐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백작님 안녕하세요^^ 타임마스터는 정장, 케쥬얼 모두 어울리는 전천후 시계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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