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Partagas 687  공감:1 2013.03.23 21:41

안녕하세요


드디어 x wind를 구입했습니다.


일단 사진 먼저 올립니다. ^^

a7028f53cdd5fd6e169229aa39e925a3.JPG a13bc9a0097cadcc2bd2d38c3170d9fc.JPG 85bb2677041b3a5a7dad7c571028a672.JPG


좀 분위기 있게 찍어보려고 했으나 일단은 급한데로 올려놓고 다음에 분위기 잡아서 올려보겠습니다. ㅋ


사실 이 시계를 사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올린 글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요 ㅎㅎ



일단 좀 멀리 가겠습니다.


최근 4~5년 동안 매년 이맘 때 쯤이랑,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 때 시계가 생각났습니다.


처음 1~2년은 그냥 대학 들어와서 그려려니 하고 있었죠... 한 하루 이틀 정도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열정(?)이 식는게 끝이였습니다.


그런데 3년 차 부터 열정(?), 관심(?)이 더 커지더군요 ㄷㄷㄷ 한 1주일 정도 시계만 본 적이 있었으니까요.... 물론 다른 생활 할거 하면서 말이죠 ^^;;;;


컴터만 켯다하면 시계만 엄청 봤으니까요.


그러다가 2013년이 찾아오고 마침 마지막 알바 월급을 받아서 지갑이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여유가 생겨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갑자기 시계에 대한 욕구(?)가 장난아니게 찾아오더군요 ㅋㅋㅋㅋ


진짜 돌이켜보면 미친 X 였던거 같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타임포럼만 30분에 한번씩 들락날락하고 쪽지 주고 받고 했었으니까요 ...


구글링으로 검색도 엄청하고 이것저것 계속했습니다. ㅋㅋㅋ 아 진짜 다시 생각해보니 웃기더군요.


농담 좀 섞어서 말하자면, 학과 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교수님도 뛰어넘었을겁니다. ㅋㅋㅋ




x wind, 하콘, 애커스 이 셋 중에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디자인은 어떤건지, 내가 시계를 바라보는 관점은 무엇인지 등등....




결국 x wind로 정하고 이번 주 금요일에 플X를 찾아가서 그냥 째마랑 비교를 좀 하다가 x wind 에 강렬하게 꽂혀있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지름에 관한 curse 님과 알라롱 님의 글이 많은 도움(?)과 힘(?)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그리고 쪽지 너무 자주 날려서 귀찮게 해드렸던 눈괴물 님 감사합니다. ㅜㅜ


공부하시는데 너무 방해하지는 않았나 죄송하군요.



지금은 3M PPF 필름을 붙여 놓은 상태입니다. 화면으로는 붙어있는지 모르겠군요. 맨위는 안붙은거 두번째가 붙은겁니다.


정원 모양으로 자르고 싶었지만 가위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레이저 커팅을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무브는 H21 인거 같습니다. H 분양이 각인되어 있더군요.



이제 정리하겠습니다.


시계 구입하는데 댓글로 조언 올려주셨지만 미처 한분한분 언급하지 못해드렸던 분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구요


잘쓰거나 특별한 글은 아닐 뿐더러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만 길게 늘여놓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사진 찍어보고 잘 나온 사진있으면 틈틈히 올려보겠습니다. 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232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88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49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52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908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121 56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1769 2
Hot 전설의 폴라우터 [16] 준소빠 2024.05.10 3435 4
Hot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준소빠 2024.03.23 1129 3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Tic Toc 2024.02.20 4777 2
864 [Hamilton] <비오는 날>Conservation Braclet Version. [6] file SpeciaL 2011.06.27 578 0
863 [Hamilton] 해밀턴 카키 수동.. 여름맞아 터프한 메쉬줄로..^^ [13] file 옆문 2011.07.09 1273 0
862 [Hamilton] 최고의 필드와치 째마크로노 [6] file 라뜨 2011.07.10 1264 0
861 [Hamilton] 째마에 이어 한놈 더 영입했네요 ^^;; [15] file 우후욱이 2011.07.13 1474 0
860 [Hamilton] 카키 킹 크로노 입문했습니다. [12] file 말리쿠 2011.07.18 819 0
859 [Hamilton] HAMILTON X-WIND 로 타포여러분들께 인사올립니다~ [20] file LKSJ 2011.08.03 911 0
858 [Hamilton] 해밀턴으로 복귀...^^ [32] file 배론 2011.08.08 1583 2
857 [Hamilton] 째마입니다. [25] file 영건 2011.08.13 1459 0
856 [Hamilton] 해밀턴 카키 ^^ [7] file 푸른달빛 2011.08.20 1059 0
855 [Hamilton] 참편한 브레이슬릿입니다. [7] file 절귀 2011.09.05 743 0
854 [Hamilton] A Dinner with Hamilton & 배론 [10] file Eno 2011.09.07 630 2
853 [Hamilton] 째마와함께 여행을~~ [3] file 내시계가진리 2011.09.07 631 0
852 [Hamilton] 해밀턴 카키 팀어스구매했습니다.. [7] file sniper7 2011.09.08 1074 0
851 [Hamilton] 오랫만에 글쓰네요.ㅎ 해밀턴 입니다.ㅎ [7] file 공돌이 2011.09.18 755 0
850 [Hamilton] 체육대회 마치고 돌아오면 한컷! 째마 논크 흰판~ [14] file neokw82 2011.09.21 1294 1
849 [Hamilton] GMT 나토밴드 [9] file mazwalk 2011.09.27 622 0
848 [Hamilton] X-landing GMT 로 신고합니다. [8] file chromdong 2011.09.27 532 0
847 [Hamilton] [득템]새로 들인 필드워치(부제: 그리운 타마여...) [26] file EARL 2011.09.28 1316 1
846 [Hamilton] 해밀턴 카키 안티마그네틱 착샷~ [11] file EARL 2011.10.02 980 0
845 [Hamilton] 필드워치 째마 크로노 검판 영입!! [10] file 세례 2011.10.04 10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