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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1532  공감:1 2012.01.02 19:05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얼마 전에 르로끌 용으로 버건디 색감의 스트랩을 하나 주문했다가,

 그 두께로 인해 디버클이 닫기질 않아 와이프의 프콘에게 넘긴 이야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컬러감이 넘 맘에 들어 아쉬웠지만, 이번엔 딱 맞는 사이즈를 주문해 보고자 스트랩 검색을 하다

 독일에서 생산하는 디모델 사의 스트랩 중 19mm 사이즈에 두께감도 얇은 녀석이 있는 걸 보고는 바로 주문!!

 

 다시 제치 스트랩을 입은 채 와인더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던 녀석,

 새해도 맞이했으니 때때옷을 입혀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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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스트랩을 보시죠!

 

르로끌에게 입힐 새 옷은 디모델 사의 "Caracas Middle Brown"이라는 스트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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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벗기는 순간은 언제나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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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퀄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실제로 보니 감탄이 나오는군요.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품질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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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 사이에 보증서 같은 종이도 끼워져 있구요, 독일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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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으면 영어로 된 설명이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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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델 사에서 자랑하는 "에어로 시스템"과 "고정 고리 끈" 입니다.

 

제가 주문한 스트랩은 두께가 4~2mm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것보다 훨씬 얇은 느낌입니다.

이런 얇은 스트랩도 세 겹의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뭐.. 안쪽에 보시다시피 조그마한 펀칭이

많이 뚫려 있어 통풍이 잘되고 착용감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리고정끈은 스트랩 고정 고리에 빨간색 끈이 하나 달려 있는게 보이시죠?

빨간색 끈으로 스트랩 고정 고리를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시죠. 에어로 시스템..

디모델 사에서 이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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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정고리 끈..

저같이 손목이 얇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스트랩 꼬리 부분이 많이 삐져나와 오히려 없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좀 착용해보다 안되면 잘라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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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달려 있습니다. 조그마한 끈에조차 di model 이라고 수를 놓은걸 보면 퀄러티에 대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자~ 이제 장착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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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러티, 가격, 색감, 기능 등 모든 면이 맘에 드는군요.

 

다만, 색감이 홈페이지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다소 밝은 색이라서 르로끌의 심심한 다이얼이 좀

더 심심해보이긴 하네요. 심심한 다이얼엔 좀 짙은 색감의 스트랩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색감만 놓고 본다면 이전의 버건디 컬러가 훨씬 잘 어울리네요. ㅎㅎ

 

어쨌든, 스트랩 자체만 놓고 보면 상당히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에어로시스템이 얼마나 효용이 있을지는 날이 풀릴 때 까지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얇은 두께와 함께

우수한 착용감을 보여주고 있구요.

 

여느 스트랩 회사들처럼 19mm 스트랩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18mm나 20mm, 22mm는 엄청 많더군요.. ㅠㅅㅠ

 

혹시나 디 모델 스트랩을 놓고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실 수 있도록 포스팅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그럼, 남은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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