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볶음과 스타크로노 Montblanc

어제밤에 타포 로렉동에서 신당동 떡볶이 포스팅한 사진을 보고는...

갑자기 신당동 떡볶이가 먹고 싶고,

80년대 대학생때 자주 먹던 신림동 순대볶음도  생각났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배가 고파지더군요... 작년 10월말부터 담배를 끊어서 식욕이 왕성해 진 탓도 있는 거 같고...   

그리고는 밤 11시 30분이 넘어 퇴근하다가....

용달차 포장마차에서 순대볶음을 파는 걸 발견했습니다^^

막 짐싸게 들어가려고 했다는데... 운 좋게, 직전에 제가 지나치게 된 거죠.

그래서 1인분을 사서 집에 가져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눌님은 다이어트 중이라 그냥 주무신다고 해서 혼자 다 먹었는데요... 신림동 순대볶음맛을 따라가진 못했지만... 나름 맛있었습니다.

오늘 0시가 넘어 스타크로노와 같이 한 사진 올립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아래는 조금 먹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속에는 순대가 없네요... 나름 잘 먹었습니다. 며칠 후에는 신당동 떡볶기와 신림동 순대볶음을 꼭 맛보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다져봅니다^^

이제 봄이 완연한 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교내 뒷정원에 있는 연못이 완전히 녹았네요...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이쁘질 않네요... ㅠㅠ 방금 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스타크로노의 아라비아인덱스는 볼수록 귀엽고 앙증맞은 거 같습니다^^

개강초라서 학생들이 많아 졌는데... 날씨가 안 좋으니 바깥에는 많이 보이질 않네요... 

이상입니다. 회원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저녁식사 맛있게 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