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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영입했습니다. Frederique Constant

미텐발트 1213  공감:1 2012.03.24 23:54

오토매틱 시계를 쓰게되면서 예전에 샀던 쿼츠 시계들은 뒷전이 되면서 오토매틱만 3개를 갖게 되었고, 결국 4구 와인더도 사게 되었습니다.

오토매틱의 매력을 느끼다가 문득 쿼츠의 매력(얇음 /가벼움 /정확함 /가끔 방치해도 상관없음 )을 느낄 수 있는 시계 하나쯤 있었으면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쿼츠의 뚝뚝 끊기는 초침을 좀 거슬려 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초침이 없으면서 얇고 깔끔하면서도 몇만원대의 저렴한 시계위주로 찾아 보았습니다만....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생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요지는 '남자에게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보기위한 것도 있지만 남들에게 보여지는 아이템중 가장 메인을 이루고 있고, 물론 시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야 상관 없지만 시계에 관심도 많고 고급 시계도 사용중인데 아무래도 너무 저렴하게 가면 나중에 잘 차지 않을것이다  ' 였습니다.

 

실제로 어릴때부터 사놨던 쿼츠시계를 잘 안차게 됐던 저는 뜨끔하여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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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프콘의 문페이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쿼츠임에도 거슬리는 초침이 없다는것!  비교적 얇고 가볍다는것! 문페이즈와 달, 요일, 날짜까지 갖춘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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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오토매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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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함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포스를 내뿜어 주더군요..

특히 여자들이 예쁘단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흔히 접해서 이름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보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뭔가 엄청난게 아닐까 하는 신비주의(?)도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장인들의 손길이 느껴지고 남자의 로망인 복잡한 기계장치, 자부심 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오토매틱의 매력은 덜 하지만

 

충분히 고급스럽지만 부담은 없는 착하고 편한 친구같은 시계로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문페이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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