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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랑 1059  공감:2 2019.12.08 10:37

손목에 팔찌 말고는 올리지 않던 와이프를 드디어 시계에 입문 시켰습니다.



시계차면 답답하다고 해서 안 차고 다녔다고 했는데,


요새 여자들 시계들은 예쁘게 나오고 쪼꼬매서 팔찌 같이 차고 다닐수 있을거라고 하면서 살랑살랑 유혹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시계에 입문하면 저도 이제 초큼 더 맘 편하게 시계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는 장기적인 계획으루요 ㅋㅋ



시계 매장들을 도는데, 


아담하고 반짝반짝한 얘들을 보니, 와이프 눈도 같이 반짝 반짝해집니다


여자들 시계는 확실히 다이아 포인트 들어간 것들이 많아서 블링블링하더라구요.



오늘 시계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았던 사항은, 착용감이 좋으면서도 가볍고 여자들 손목에서도 예쁜 시계일 것 입니다.


생각보다 여성용 모델들은 종류가 많지 않아서 한시간 정도 돌아보니 모든 매장의 여성 모델들을 손목에 올려볼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인 후보에 올라온 것이]은


까르띠에 팬더 스몰  vs.  오메가 드빌 자개판 10p



둘 다 손목에선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예쁘긴 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490  vs.  350 으로 차이가 꽤 나서 현실적으로 약간 고민이 되긴 했습니다


150 이면... 구두랑 코트를 추가로 살 수 있는데... 후 ㅋㅋㅋ



그래도 이왕지사 처음 시계 사주는거, 여자들에게 좀 더 브랜드 인지도가 있을것 같은 까르띠에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20191208_101241.jpg


다이아 장식이나, 화려한 꾸밈 없이도 이렇게 시계가 악세사리처럼 예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냥 무심코 보자면 시계창이 달린 예쁜 팔치를 차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래는 실제 착샷입니다


1575767436475-1.jpg



까르띠에 팬더는 사이즈가 라지, 스몰, 미니 세 종류가 있던데,


라지는 약간 손목에 큰 느낌이고, 미니는 정말 팔찌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와이프는 시계를 첨 차보는데도 너무 예쁘다고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짧지만 열심히 고민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1208_101148.jpg



마지막으로 커플 시계 샷 입니다


이렇게 보니깐 제 시계가 엄청 커 보이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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