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클라인 highline 득탬했습니다. ETC(기타브랜드)

안녕하세요? 스위스동 여러분.

운좋게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CK시계를 득탬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자체 국적은 미국이지만 스위스 메이드이기에 스위스동에 올려도 되겠지요??)

모델명은 거창하게도 hignline입니다만 특별한건 없고 그냥 모델명이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회사에선 쿼츠를 차고 다니는게 제 원칙이라...겨울에 가죽 스트랩 시계가 필요하던차에 이렇게 구매하게 되었네요.

10년 전쯤 사회 초년생일때 어머니가 선물해주신 일반 세이코 쿼츠 시계만 덜렁 가지고 있던 저에게 당시 직장커플이었던 지금 와이프와 쇼핑하러 다닐때 정말 가지고 싶었던 시계 브랜드였지요.

심플 모던함의 매력과 당시 CK옷을 즐겨입었던 때라 더욱 그랬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시계에 대해 무지한 때였으니까요.

당시 이곳 뉴질랜드 현지 금액 500불이 넘고 ck는 할인을 안해주는 정책때문에 몇번이나 돌아섰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나이도 들고 시계와 패션에 더 관심을 가지면서 CK는 슬슬 멀어지게 되었지요. 

10년 전과 틀리게 이제 CK시계는 매장에서도 할인도 팍팍 해주곤 합니다.(그래도 안샀지요.) 세월이 지난게 좋은점도 있네요.

그럼 이제 시계로 돌아와서....가장 기본적인 시분초에 검정 다이얼...심플 자체입니다..아내는 40 다 되가는 나이에 왠 CK시계냐고...ㅎㅎㅎ 

각도를 살짝 주면 제네바 스트라입 같은 다이얼이 보입니다. 스트랩은 악어가죽처럼 보이는 러버스트랩이구요.

마지막으로 스와치 가문의 검둥이 형님들과 한컷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