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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628  공감:1 2011.02.23 05:12

물론 여러 브랜드가 겪는 슬픔이기도 하겠지만 메인에서 밀려나면 늘 겪는 현상.. 


즉 리테일 가격대비 리세일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아픔을 겪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기, 가치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이 바로 graham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파텍, 로렉스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브랜드들이 겪는 아픔이기도 하지만 그라함은 좀 최근에 심했다고나 할까요. 


한번 살펴볼 이유가 있륻듯합니다. 



 2BROV-B32A-K10Nside2.jpg


그라함 하면 생각나는것이 다른건 제외하고라도 이렇게 수류탄 처럼 생긴 원버튼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b-uhr시리즈들이 정확성과 함께 시인성이 강조되어 큰 시계들이 탄생하였듯이 


조종사들이 장갑을 끼고도 편하게 크로노그래프를 조작하게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탄생한 디자인이 바로 저런 형태입니다. 


또하나 세계 최초의 크로노그래프라는 타이틀이 있는 녀석도 바로 그라함이죠~


2BROV-B32A-K10Nback.jpg



여러 독창적인 디자인들이 있지만 그라함만큼 아이덴티티가 강한 브랜드도 드물다고 할 수있습니다. 


그런데 왜?




2SWAS-B13A-K06Bside2.jpg


디자인이 이렇게 기괴하니(?) 누구나 선듯 손에 안가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의 실물을 본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흔히들 각진 시계들이 사진발이 안나온다고 합니다. 


그라함도 그런녀석들 중 하나인데요.. 


다만 크긴 좀 많이 크죠... 





우리나라 시장에서만 그런 대접을 받는다면 이해가 가지만 전체적으로도 그런 모습이 보입니다. 



반은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짝퉁이 잘 나와서?


음.. 이건 무시못할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만.. 


실제로 외관은 어떨 지 몰라도 


베이스가 7750이라곤 하나 가짜는 수십회 작동 후 동력전달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금방 망가지는 한계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왜?


역사적인 아이덴티티, 메니아들을 끌만한 독창성과 매력을 가진 이 녀석은 이렇게 시장에서 고전하는것일까요?


소화하기 힘들다가 결론으록 가겠습니다만


그러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브랜드 중 하나라 야밤에 글하나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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