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데인과 함께한 하루 ETC(기타브랜드)

안녕하세요. 사과향기입니다.

오늘 제가 사는 경기도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정확히는 겨울의 문턱인 만추 11월에 내린 눈이죠.

아침에 커피한잔과 빵한조각을 먹고,

점심에 집에서 약 30분 떨어진 굴요리전문점에서 

와이프와 정식을 먹었습니다.

집사람은 눈도오고 분위기 좋고 입맛도 좋다며

낮부터 술한잔을 하네요.

전 운전을 해야하기에 받아만 놓습니다.~^^

제철음식이라 맛이 기막힙니다.

역시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한다는게  나이를 한살한살 더 먹으면서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 가볍게 차려고 득템한 몬데인 시계입니다.

츄리닝 복장이지만 인증샷 찍어 둡니다.

식사후에는 근처에 영화관으로 고고...

정말 추억여행을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뽕짝에 신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불혹의 나이인

지금에서야 이해합니다.

영화의 완성도는 제 기준에선 조금 아쉽지만,

마지막에는 괜히 감정이 복받쳐 오는걸 느꼈습니다.

집에와서 늦은 저녁을 먹으며

지금까지 Queen의 히트송들을 듣고 있네요.ㅎㅎㅎ

다들 내일 휴일 잘 보내세요.

저는 내일 김장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