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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메에 이어 하루 두 개의 포스팅 입니다. 왠지 도배하는 기분이 살짝 들지만..

 

신혼여행 가서 보메 충동구매 하고 한 6개월간 조용히 지낸 것 같습니다. 시계라는 것에 별 관심도 없었고 예물로도 필요없다고

그 돈으로 너 사고 싶은 거 더 사라고 하던 저였는데..

 

한 달 전 문득 시계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용이니까 왠지 블링블링한 메탈밴드가 좋겠다.. 마냥 시작했었죠.

타포를 알게되었고 제 관심은 최초 째마 논크에서 지금은 B/A나 문워치에 가 있네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간 타포에 있는 여러 글들을 통해(한 방에 가라, 일단 중고 구입 후 마음에 들면 신품, 장터 출신은 다시 장터로 등등)

많은 가르침을 받고.. 이렇게 조촐하지만 나름의 컬렉션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 어쩔 수 없느 고정 워치

  선물이나 예물 등 나름의 의미가 있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보메랑 카시오 아동용 비스무리한 전자시계;;

  정말 나중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잘 안차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괜히 시계 갯수만 늘어나고..

  그래도 보메는 드레스 워치로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정장을 거의 안입긴 합니다만..

 

2. 필드 워치

  일부러 제가 그닥 끌리지 않는 넘을 샀네요. 오몬 인데, 왠지 시계 좋아하는 사람들 하나씩 갖고 있다고도 하고(물론 아니겠지만)

  튼튼하게 막 찰 수 있는 시계가 필요하기도 했구요. 사실 제 스타일은 완전 아니구요..ㅋ 하지만.. 왜 그런거 있잖아요. 내 스타일 전혀

  아닌 옷을 매장 직원 추천으로 떠밀리듯 샀는데.. 나중에 입고 다니면 주변에서 괜찮다는 말 듣는거.. 왠지 그런거..ㅋ

 

3. 주력(데일리) 워치

  왠지 존재감 있는 넘 하나가 필요했습니다. 블링블링 하면서 인지도 높은 브랜드. 그.까.GMT 입니다.

 

4. 주력(데일리 2nd) 워치

  가장 마지막에 입양한 녀석 입니다. 타포 한정판... 이미 절판된지 오래 됐으나 장터를 기웃거리다가 좋은 분께 양도 받았습니다.

  제작하신 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위의 1~3을 확보했음에도 뭔가 허전한 구석이 있어서 알아보던 중 포티스와 진 혹은 다마스코에 빠져버렸습니다. 줄질 잘 받고.. 뭔가 색다르고..

  다마스코를 주문하려고 나비오너와도 통화를 했으나... 잠깐 더 고민해보자고 망설이다가 이 녀석을 발견했네요. 완전만족!!

 

이 쯤 하고나니 대충 굴러다니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관함도 구입하게 되었죠.

첨엔 하XX 쪽으로 와인딩 기능이 있는 걸 알아보다가 어차피 오차 나는 시계 매일 밥도 주고 만져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와인딩 기능 없는.. 그냥 여러 개 보관만 가능한 것을 구입했네요. 갯수도 심히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 정도의 여지만 뒀습니다.

 

헉... 너무 길어지는데 사진 첨부합니다...ㅋ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서 샀는데... 메이드인차이나네요. 뭐 여러모로 만족합니다.

 

1. 보관함(유리 덮개 연 버젼)

22.jpg

 

2. 보관함(유리 덮개 닫은 버젼)

33.jpg

 

3. 추가샷(컴컴한 야광 사진)

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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