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어맨즈 골드 워치 ETC(기타브랜드)
금 값 폭등에 이은 후폭풍인지 갑자기 타임포럼에서는 금시계를 찾아 헤매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금시계가 좋은건지 금이 좋은건지 헷갈리긴 하지만 누런색에 대한 열망을 저렴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도금된 시계를 사는겁니다. 쿠하핫.
사진발이긴 해도 중국산 뚫어비용이 들어간 이 골드 시계 그럴듯 한데요? 한입 깨물어 보고 싶습니다.
현실로 돌아와서 진짜로 그랬다간 어설프게 한 도금이 벗겨져 송곳니의 끝을 도금시켜 버리겠죠. 오랫동안 사용한다면 얇팍한 도금이 벗겨져 손목위를 빨갛게 부어오르게 만들지도 모르는일입니다.
겉은 금빛으로 찬란하세 빛나지만 속은 그렇지 못한 도금 시계들. 언제 들통날지 모르는 비밀을 가진것처럼 불안불안, 가슴 두근두근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할 도금시계를 위한 희소식.
바로...금색 PVD!!!!!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요? 제목에서 뭘 기대하신겁니까? 쿠허허헐.
금색 PVD 시계를 처음 본 건 위의 루이 에라드였습니다. '생소한 메이커에서 과감하게 금시계를 광고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아래의 리테일가를 봤는데 100만원도 안하는게 아닙니까. (리테일가 8만 얼마) 깜짝 놀라서 자세히 살펴보니 18k도 GP(Gold Plated, 도금)도 아닌 금색으로 PVD가 된 모델이었습니다.
그것을 본 이후로 푸어맨을 상대로 하는 (푸어맨 워치 유저 여러분 죄송) 메이커에서 하나 둘씩 금색 PVD가 나오더군요.
위 사진 해밀턴의 PG까지 다양한 색상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PVD 코팅 하나 바꿨을 뿐인데 시계가 달라보입니다. 골드 해밀턴 X-윈드. PVD지만 골드 시계로 기분만은 격상되는군요.
생소한 스위스의 메이커 로아머입니다. 여기에서도 금색 PVD 시계가 나옵니다. 제가 여지껏 본 금색 PVD 시계들은 전부 PG 였습니다. YG도 나오면 좋겠군요. 껄껄껄.
도금보다 PVD가 튼튼할테니 속은 SS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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