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2 올려봐요 ETC(기타브랜드)

42mm 사이즈의 번쩍번쩍 포스를 풍기는 나의 j12

이제 유광은 안 나오고 무광이 나오는듯 하네요 그래도 세라믹의 결정체는 번쩍번쩍 하는 유광 아이겠습니까?

j12 가짜 돌아다니는 사진을 보니 우선 날짜창부터 차이가 나네요..4시와 5시 사이에 직각으로 꺽여있는게 아니라 원래 숫자방향대로 누워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이얼 안 숫자위에 흰 점들이 정품은 각이 져있는데 가짜는 그냥 평면 눈금,  버클도 다르고요 뭐 뒷백은 말할것도 없고 무슨 샤넬 각인이 화이트로 찍은줄 알았음 -.-;;

딱봐도 빛깔이 정품과 레플은 차이가 많아요 실제 금과 도금의 색상이 다르듯이 세라믹도 차이가 나는걸로 알고요..

간단히 설명 하자면 최고의 명품 샤넬과 오데마 피게가 만나 탄생시킨 '칼리브레 3125'는 'J12' 시리즈의 정수를 보여준다. 오데마피게의 장인정신이 담긴 '3120 무브먼트'와 샤넬 'J12'의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가 결합된 '3125 무브먼트'가 바로 그 것이다. 42㎜ 다이얼 속에 18k 골드로 새겨진 숫자,광택감이 느껴지는 블랙 세라믹 소재 등이 세련되고 심플한 샤넬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았다.

'칼리브레 3125'는 뒷면에도 시선이 쏠린다. '내부도 외부만큼 아름다워야 한다'는 샤넬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화려하고 복잡한 무브먼트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기 때문

이라고 인터넷 기사에 실려 있네요..^^

뭐 아직 샤넬 브랜드의 시계적 가치는 일반 고급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만 항상 브레게와 바쉐론콘스탄틴급에서 매년 바젤페어나 shin 같은 시계 박람회에서 항상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쇼드퐁에서 시계부문에 대해선 돈을 아끼지 않고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하니 조만간 급이 많이 올라갈거라고 보이네요 빨리 자사무브를 개발해서 다른 타 시계브랜드와의 차별화와 장점을 더 돋보이도록 해야 하는게 샤넬의 목표중 하나일수 있겠네요.

언제까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패션브랜드에 만족할것인가 루이비통과 샤넬은 시계쪽에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그쪽으로도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아직 오메가나 로렉스급에도 인정 못받는 중하위 브랜드입니다..
태그호이어급정도 되려나..뭐 론진이나 티쏘급 이상은 된다고 하지만 저렴한 모델들을 봤을대 무브먼트도 일반 시계 브랜드에 들어가는 시티즌이나 세이코 제팬무브보다 좋은지 모르겠더군요 다만 메이커 브랜드 거품이 좀 많이 껴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건 어느 브랜드나 마찬가지겠지만요..보석치장으로 유명한 제니스처럼 겉 치장으로 가격을 올리지말고 속부터 챙기는 샤넬이 되길..

바겟다이어 풀로 다 감쏴서 10억 넘게 팔면 그건 시계를 산다기보다 다이어를 산다는 관념이 더 큰거 같아요..랑에나 파텍처럼 무브적인면에서 인정 받길..적어도 피아제 정도급만 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피아제도 세계에서 제일 얇은 시계를 만들었으니 샤넬도 뭔가를 보여줄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피아제도 뚜껑있는 시계 6500 뚜르비용이 2억 3-4천정도 했던걸로 봐선 ㅎㄷㄷ..그놈의 뚜르비용이 뭐라고 기본 억대는 다 넘고 에거에서 싼게 8천정도 했던거 같은데 시계 값은 계속 오르니 지금은 1억 정도 아니 넘을지도 모르겠네요 뚜르비용이 시간 오차 줄여주는게 뭐라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그렇지만 그 정도의 가치를 정말 부여하는진 제가 돈이 없어서 아직은 잘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