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GERMAN BRAND

폭풍남자 562 2011.09.06 09:32

안녕하세욧^^

저저번주인가 강화도에 자전거 끌고 다녀왔습니다.

물론 서울에서부터 자전거로 간 것은 아니었고요 ㅎ

대화역까지 지하철로 이동 그곳에서 국도로 강화도~ 그리고 배태우고 석모도까지 갔다가

보문사에 가던 도중에 빠꾸(?)했습니다.ㅎ

돌아올때는 간신히 버스 막차급(?)에 실어서 왔네요 ㅎ

사진 보시지요

 

 

20110903123913_48120900.jpg

 

 

외포항에서 석모도가는 배에 자전거를 싣고! 사진을 한방 찍어봅니다 ㅎ

중간과정은 사진을 너무 안찍었네요^^ 죄송 ㅎㅎ

 

 

 

20110904213516_48120900.jpg

 

 

일반 컴팩트디카라서..  현장의 느낌을 살리지는 못했으나, 이날의 풍경이 이러했다는 것 정도로 봐주세요 ㅎ

날씨는 너무 햇볕이 쨍쨍하고 더운 날씨였습니다. ㅎ

이 때는 시간이 늦어져서 해가 덜 쨍하네요 ㅎ

배에 타는 것만으로 이렇게 자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너무 좋더군요

뱃소리 물결소리~ 갈매기 소리^_^ 

 

 

20110903124601_48120900.jpg

 

 

마치 고향에 온 듯한 유원..

당장이라도 바다에 다이빙해야할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비상용튜브와의 매칭이 ^^ㅎㅎ)

언제 어디서봐도 무광의 잠수함스틸케이스가 정말 압권입니다^^

다 떨어진 가짜가죽장갑에 정이 들었네요(옥션구입3천원ㅋㅋㅋ) 근 5년을 쓴 듯 합니다.ㅎ

자전거로 크게 쓸릴 뻔 했을때 제 손바닥을 온전히 보호해 준 친구입니다.  

 

이날 하도 햇볕이 쨍하길래 집에 있는거 이것저것 주섬주섬 막 껴입고 나왔습니다.

덕분에 팔에 모기는 덜 물린 듯 합니다!ㅎ

석모도의 고갯길은 오르막과 땀/더위보다 모기가 더 무섭더군요!

게다가 길이 어찌나 오르락내리락이던지요!ㅎ

 

 

 

 

20110903124818_48120900.jpg

 

 

보문사에 가던 도중 빠꾸했습니다. 여기서 판단력이 흐렸다면 정말 이날 돌아오지 못할 뻔 했네요^^;

돌아오는 배편에서 다시 한번 찰칵!

야간 시인성과 비포장도로를 사정없이 달렸음에도 변함없는 안정된 오차..

생김새도 워낙 자연과 잘 어울리더군요^^ 이래저래 좋았습니다.

회전베젤로 어느 기점으로부터의 경과시간도 중간중간 계속 체크했습니다.

역시 회전베젤 달린 시계들은 유용한 듯 합니다! 자주 사용하기만 한다면 말이죠!

 

여기에 나토밴드였으면 더 그림이 그럴싸 했겠죠?ㅎ

 

 

 

 

20110903125047_48120900.jpg

 

 

간신히 시외버스에 자전거를 실었습니다. 아저씨가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저희는 무려 승객들의 자리를 20여석정도 자전거로 막았습니다!

물론 버스는 절반도 안 찰만큼 승객이 적어 다행이었습니다만,

그 자체로 정말 죄송스럽더군요! 다리근육이 자꾸 튀어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근13시간정도 자전거를 타고 있었으니.. 차량이동시간과 휴식시간을 빼도 8~9시간가량됩니다. ㅎㅎ)

앞으론 좀 더 치밀하게 계획을 짜야할 듯 합니다!만.. 저희는 그런 스타일 아닙니다..ㅎ 정확히는 제 친구가 자유인입니다.ㅎ(15년지기 불왈친구)

베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스출발한지 25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촬영했네요ㅎ!

큰 시간단위로 움직일때는 베젤을 시침에 맞춰 경과시간을 확인합니다.

제가 분침에 맞췄는지 시침에 맞췄는지 기억만 하고 있으면 크로노그래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크로노의 초단위만큼 정확하지는 않지만요!ㅎ  

 

 

 

20110903125624_48120900.jpg

 

 

힘든 여행을 마치고,, 이대로 집에 갈 순 없겠죠^^?

배가 고프기도 하고.. 친구와 뒷풀이를 하러 갑니다..

고픈 배.. 거의 10시간에 걸친 라이딩으로 놀란 근육을 달래주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보충...!@#%(은 뻥이고 맥주마시러 왔습니다.

저 원래 365일 다이어트해서 이런거 안먹는데 친구녀석이 무쟈게 좋아합니다!!ㅋㅋ

 

 

20110903125502_48120900.jpg

 

 

역시 시계샷이 빠질 수 없겠죠^^

다시 오고 싶은.. 알곱창보다는 저 고기가 더 맛있는 그런 집입니다^^

양은 정말 보통이고.. 고기맛은 매우 좋고 인분당 1만원정도 하더군요!

신대방삼거리역에 있습니다. ㅎ

회사에서 적는 글이라 매우 급하고 허접하네요

한주를 시작하는 여러분들께 눈요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_^ㅎㅎㅎ

좋은 한주 되세요!  ( 어지간하면 더운날 강화도 자전거여행 하지 마세요ㅋㅋ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hayan 2010.09.06 18133 44
Hot 시계 처분 기념으로 시계 영입 : 노모스 클럽 캠퍼스 [12] 키치제작소 2024.05.11 2932 0
Hot 이런 일도 생기네요^^;; [11] 가수김인권 2023.12.06 2836 0
Hot 노모스 오너분들에게.. [10] Dan1__ 2023.05.19 1112 0
Hot 오랜만에 글라슈테로.. [17] 코알라 2023.02.28 1600 4
61 [Sinn] [SINN 가격인상!] 대략 10%+@ [22] file 폭풍남자 2011.10.06 1147 3
60 [Sinn] 간만에 바다한번 다녀왔습니다. [7] file 바다의방랑자 2011.10.03 433 0
59 [Sinn] [실용성ZERO 마케팅의 환상. 다이버시계..] [27] file 폭풍남자 2011.10.02 1177 1
58 [Sinn] Sinn U1 Leather Strap [12] file 점프 2011.10.01 591 0
57 [Sinn] < SINN U1 > 일상에서... [10] file 폭풍남자 2011.09.28 524 0
56 [Sinn] 종로 코스코 [3] file softviz 2011.09.27 905 0
55 [Sinn] 진 U1 유저가 되었습니다 :) [9] file 퐝보라 2011.09.24 649 0
54 [Sinn] 역시 오늘도 조용한 독일포럼에 약은 진 [5] file softviz 2011.09.21 455 0
53 [Sinn] [ SINN U - DIVER SERIES ] [10] file 폭풍남자 2011.09.18 719 0
52 [Sinn] UX GSG9 EZM2B [19] file 바다의방랑자 2011.09.18 855 0
51 [Sinn] 조용한 독일포럼에 진 [5] file softviz 2011.09.18 394 0
50 [Sinn] 쩌~먼 게시판 사수대 진 (언제나 857utc) [10] file softviz 2011.09.13 550 0
49 [Sinn] 진 (857 utc) in the morning [5] file softviz 2011.09.07 575 0
48 [Sinn] 그래도.... 진~! (857 utc) [4] file softviz 2011.09.06 469 0
» [Sinn] U1 by SINN (강화도여행) [12] file 폭풍남자 2011.09.06 562 0
46 [Sinn] 진의 테지먼트(tegimented)... 그 실상 [14] file softviz 2011.09.05 1015 0
45 [Sinn] 진 U1의 현재 입지는 어떠한가요? [5] file 퐝보라 2011.09.04 666 0
44 [Sinn] 진 9월 가격인상폭. [10] file softviz 2011.09.03 724 1
43 [Sinn] [스캔데이2] *압구정 카페샷 대방출* [12] file 폭풍남자 2011.09.02 697 0
42 [Sinn] 진 857 utc: 그 줄질의 유혹 [6] file softviz 2011.09.01 44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