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U1 유저가 되었습니다 :) Sinn

안녕하세요 :)

이번에 진 U1을 구입하였습니다. 단종 뽐뿌로 656을 구입하려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U1이 제 맘에 더 들어 구입 결정했습니다.

오메가, 태그호이어 중고매물 생각(씨마오토, 2010, 2014, 데이데이트등) - 656단종소식 뽐뿌 - 가격인상전 마지막 기회U1? 대강 이런 경로가 되겠습니다..ㅎ

먼저 받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아직 테이핑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받아보니 역시나 진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556이후 두번째 구입인데 사이즈하며 마감처리하며 뭔가 모를 포스가 느껴집니다 ㅜ.ㅜ

무리해서 산 보람이 그나마 생깁니다 ㅜ.ㅜ.. 

손목위에 올려봤습니다. 제 손목은 16이 약간 넘습니다. 작은 손목입니다. 44mm의 큰 크기인 걸 알았지만 다이버시계 특성상 베젤이 커서

착용에 무리가 없을 거 같아 구입하였습니다. 세이코 스모를 착용했을때와 비슷한 크기? 아니면 약간 더 큰 느낌입니다.

해밀턴 째마는 42mm임에도 제 손목에 커보였는데 진U1은 더 큰 44mm임에도 베젤크기 탓에 크게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 형제입니다. 진과 스토바^^

다이버와 마린오리지날 습성은 비슷하지만 모양새는 참 상반되는 듯 합니다.

많은 시계를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3개의 시계중 2개가 독일 시계입니다.(하나는 세이코입니다 :) )

독일 시계의 무언의 끌림이 있습니다. 그 끌림에 지금의 진과 스토바가 제 품에 있었겠지요 ㅠ.ㅠ

인지도 상 오메가나 태그호이어를 구입할려고 했지만 고민중에서도 진을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뭐 주변 사람들이 알아봐주지 않고 리세일상(구입할 시 리세일 안 할 것에 대한 다짐을 했습니다ㅋ)손해가 큼에도

구입을 한 것에 저도 참 -_____- 나름 시계매니아라는 자부심이 그래도 있습니다^^

구입한 시점이 U1을 뽐내는 최고의 계절인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행복하네요^^

진이여 흥하라!! 이상 진 U1구입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