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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폭풍남자입니다.

다이버시계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 포스팅합니다..

다이버시계.. 3백미터방수니.. 1천미터방수니..

헬륨가스배출밸브에, 수중시인성을 위한 야광인덱스, 단방향회전베젤,

다이버익스텐션등등..

 

이런게 대체 왜 필요한겁니까? 어차피 살면서 5미터 아래로 들어갈 일도 손에 꼽는걸요!

몇백만원짜리 방수시계차고 과연 누가 물속에 들어갈까요..?

지샥차고 들어가면 되는 걸요! 비올때요? 생활방수로도 충분합니다! 

심지어는 다이버도 다이빙컴퓨터를 차고 들어가는 현대시대에 ..

그렇다면 다이버시계는 대체 어디에 필요한걸까요? 왜 필요한걸까요?

 

까지는 다이버시계안티팬분들의 의견을 종합한.. 낚시였습니다^^ 죄송..ㅋ

 

문득 유원이 얼굴보다가 요런 시도는 어떨지 싶어서 도전해봅니다!ㅎ

 

20110928204304_48120900.jpg

 

 

단순한 SHOW성격의 착샷은 아닙니다. 집에서 종종 설거지를 하는 데,

문득 유원이가 눈에 들어와서 한번 도전해봅니다.

어느 시계모임에서인가 비슷한 샷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분명 말씀드리면 그 분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샷이고,

절대 저의 창조샷이 아닙니다^^ㅎ

 

 

 

 

 

20110928204657_48120900.jpg

 

 

케이스백에 적혀진 1천미터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독일 시계들을 보면서 문득 느낀 것이..

유원이의 다이얼에 적힌 AUTOMATI'K'스펠링과

케이스백에 적힌 U-BO'O'T스펠링이었습니다.

보통 영어로 표기한다면,

각각 AUTOMATIC 과 U-BOAT일텐데 말이죠!ㅎ

 

 

 

 

20110928204956_48120900.jpg

 

 

나무도마위의 유원이가 참으로 조화(?)롭네요..

아 죄송합니다.. 거짓말하니까 뜨끔하네요 ..ㅋ

제가 밴드를 넉넉하게 착용하는 타입이라,

고무장갑위에 착용할때도 익스텐션까지 쓸일은 없었습니다!ㅎㅎ

 

20110928205110_48120900.jpg

 

 

 

저는 다이버시계 '빠'입니다..ㅋ

 

예를 들어, 댐을 만들때

최소강우량을 기준으로 만들까요? 아니면,

최대강우량을 기준으로 만들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최대강우량을 넉넉히 넘긴 기준으로, 안전마진을 고려해 만들까요?

 

색안경을 벗고 비슷한 이치로 생각한다면,

안전마진에 엄청난 여유를 둔 이 카테고리의 시계들은,

언제 어떤 상황과 압력에도 신뢰가능한,

기능성 시계정도로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천미터에 상응하는 압력에 버티는 시계라..

오버스펙이지만, 그 오버스펙으로 인해서

유저는 신뢰감을 갖습니다.

 

전혀 불필요한 오버스펙일까요?

가령, 안전마진을 근거로 한 오버스펙을 위해,

시계 두께가 20미리를 넘어가고 시계 크기가 50미리에 육박하는 등

현실적 여건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현실과 동떨어진 스펙이었다면

이것이야말로 정녕 무의미한 오버스펙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부담없이 착용가능한 크기/두께와 무게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압력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에 도달함으로써,

유저에게 "언제 어디서든 믿고 써도 돼^^" 라는 신뢰감을 주는 시계들이

욕먹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이빙워치를 까지 말아주세요..^^..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시계는.. 크게

장인정신의 결정체를 눈으로 보고 즐기는 글자 그대로MASTER PIECE로서의 시계가 있겠으며..

어떤 특수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기능성 시계가 있을 것입니다.

눈이 즐거운 예술품시계또한 그 의미가 매우 깊으나,

특수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기능성시계또한, 절대 버려져서는 안되는 소중한 시계입니다..!

종종 이 범주(실용성위주)의 시계들은 브랜드에게 개발동기를 부여하는

커다란 원동력이자, 시계기술발전의 발단이 되기도 합니다!ㅎ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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