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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 656 ] Sinn

폭풍남자 896 2010.12.18 12:10
SINN 656입니다.

이미 제 손을 떠나갔습니다. 잠시 왔다 갔지요^_^

시계가 만족스럽지 못해서는 전혀 아닙니다. 그저 연말의 주머니사정에 의해서 아쉽게 방출하게 되었습니다^_^

기회가 된다면 훗날 SINN의 시계는 U1 UX 656 756 856중 어떤 모델이라도 하나 소장하고 싶습니다.ㅎ

 
 
카페에서 찍은 656득템 당시의 모습입니다.
어떠한 기교도 담겨있지 않은 심플하고 직관적인 모습이 전형적인 독일시계답습니다.
 
 
 
 
모래분사 방식의 피니싱처리된 진656의 바디입니다. 정말 가까이서 보면 볼수록 매력있습니다.
브라이틀링을 사용할때는 유광이 역시 최고야..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진을 가까이서 보고 있을때면
아 역시 무광이 최고인가?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참으로 줏대없죠^_^;
 
 
 
 
 
SINN656의 치명적인 결점이 사이즈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볼때는 여느 브랜드의 제품보다 무반사 코팅이 정말 약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투명도면에서는 매우 훌륭합니다.)
그렇게 잔기스가 잘 생기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무반사코팅을 벗겨내고 싶다는 생각을 싹 지우게 된 계기는
대거울앞에서의 제 착샷을 보고 난 이후입니다.
무반사코팅이 있음으로 인해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오묘한 신비로움이
가까이서볼때 잔기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무마하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_^
 
짧은기간이지만, 사용하면서 정말 독일스러운 독일의 시계이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진정한 99%순도의 독일시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이 달려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위스의 심장을 담고 있는 독일스러운 독일시계.. 성능적으로는 요만큼도 흠잡을데 없지만,
알고 있는 마니아입장에서는 역시나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특유의 모래분사표면처리와 실용성위주의 디자인.
현재의 가격은 과거와 비할 때 많은 마니아분들이 지적하시는 부분입니다만,
이러거나 저러거나 좋은 시계임은 분명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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